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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빈 나 발레로 텍사스오픈 선두와 2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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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케빈 나(32 나상욱)의 상승세가 뜨겁다. 발레로 텍사스오픈에서 공동 4위로 뛰어 올랐다.

케빈 나는 28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의 TPC 샌 안토니오(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를 적어낸 케빈 나는 조단 스피스(미국)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선두 지미 워커(미국)와는 2타차 이며 공동 2위인 애런 배들리(호주), 찰리 호프만(미국)과는 1타차다.

케빈 나는 최근 3개 대회 연속 '톱10'에 진입했다. 3주 전부터 월드골프챔피언십(WGC)-캐딜락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공동 10위, 지난 주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6위에 각각 올랐다. 케빈 나는 지난 해 이 대회에서 한 홀에 16타를 치는 불운을 겪기도 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1년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우승 이후 4년 만의 우승 기회다.

첫날 경기에서 부친했던 최경주(45 SK텔레콤)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로 재미교포 존 허(25)와 함께 공동 18위다. 반면 루키 박성준(29)은 2타를 잃어 중간 합계 2오버파 146타로 노승열(24 나이키골프)과 함께 공동 26위에 자리했다.

노던 트러스트 오픈 우승후 한달 만에 복귀한 재미교포 제임스 한(34 한재웅)은 이날 1타를 줄였으나 1타차로 컷오프됐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 이진명)는 기권했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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