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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바 왓슨, 친구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경기 출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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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위인 버바 왓슨(미국)이 친한 친구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이번 주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출전을 포기했다.

왓슨의 매니전인 젠 벡은 20일 "버바 왓슨의 어린 시절 친구가 화요일 밤 갑자기 사망했다. 왓슨은 경기 출전을 포기하고 장레식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담 스캇(호주), 브룩스 코엡카(미국)와 함께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1,2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던 왓슨은 대회 출전을 철회했다. 공교롭게도 왓슨은 2년 연속 이 대회에서 출전을 철회했다.

왓슨은 이 대회를 통해 마스터스를 앞두고 경기 감각을 점검하는 기회로 삼으려 했다. 왓슨은 지난 해 조던 스피스(미국)를 물리치고 그린재킷을 차지한 바 있다. 현재 상태로는 왓슨이 마스터스 전에 어떤 대회에 나갈 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지난 주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찾아 연습라운드를 돈 것으로 확인됐다. 매킬로이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기자회견에서 "아버지와 함께 그곳에 다녀온 것은 처음"이라며 "45홀을 돌았고 비싼 포도주도 마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4월 9일 개막하는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린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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