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으로 세계랭킹 10위로 뛰어 올랐다.

양희영은 2일 발표된 롤렉스 월드 랭킹에서 16위에서 10위로 세계랭킹이 6계단이나 상승했다. 양희영은 2주전 호주여자오픈 준우승으로 21위이던 세계랭킹이 16위로 상승했고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으로 마침내 세계랭킹 10걸에 이름을 올렸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 고보경)는 호주여자오픈과 뉴질랜드여자오픈에서 2연승을 거둬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지난 주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7위에 오른 박인비(27 KB금융그룹)는 2위, 공동 준우승을 거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3위를 지켰다.

한편 세계랭킹 10걸중에선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이 5위로 오르면서 5위였던 미셸 위(26 위성미)가 6위로 한 계단 밀려났고 김효주(20 롯데)는 8위에서 7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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