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프로파는 지난 18일 자기공명촬영(MRI)등의 정밀 검진에서 오른쪽 어깨 근육에 부상이 재발한 것이 발견됐고, 20일 수술 여부가 확정됐다.
최근 송구는 물론 스윙 훈련까지 병행하며 복귀가 눈앞에 보이는 듯 했기에 더욱 안타까운 소식. 프로파의 어깨 부상은 고질병이 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프로파의 복귀가 무산되며 텍사스의 주전 2루수 자리는 루그네드 오도어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를 경쟁시키며 긍정적 효과를 바랐던 제프 배니스터 감독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한편 프로파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으며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성적은 명성에 기대를 못 미쳤다. 메이저리그 통산 94경기에 나와 타율 0.231와 7홈런 28타점을 기록한 것이 최고성적이었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jaewon7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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