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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주 "2015 프레지던츠컵, 올림픽 월드컵 버금가는 이벤트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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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을 들고 포즈를취한 최경주(오른쪽)와 케빈 나. <사진제공=2015 프레지던츠컵 사무국>


오는 10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2015 프레지던츠컵의 홍보 이벤트가 미국에서 펼쳐졌다.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최경주 수석 부단장과 미국팀 선발이 유력시되는 재미교포 케빈 나는 18일(한국시간) PGA 투어 노던 트러스트 오픈이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인근의 퍼시픽 펠리세디스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과 LA에 있는 한인 언론들을 대상으로 2015 프레지던츠컵 홍보를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들 외에 김원섭 2015 프레지던츠컵 토너먼트 디렉터와 김경미 인천시 프레지던츠컵 TF팀 사무관이 참석했으며 연합뉴스, MBC 특파원과 한인 언론인 라디오서울, TVK24 등 8개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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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경미 인천시 사무관과 케빈 나, 최경주, 김원섭 토너먼트 디렉터(이상 왼쪽부터). <사진제공=2015 프레지던츠컵 사무국>


“대회가 다가올수록 점점 더 긴장이 된다”는 최경주는 모두 발언에서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벌어지는 대회여서 그런지 투어에서 뛰고 있는 많은 선수들이 '그쪽 코스는 어떠냐', '인천은 어떤 도시냐’ 등 많은 질문을 해온다. 우리나라에 대해 많은 유명 선수들이 궁금해 하니까 스스로 자부심까지 느낄 수 있다 "며 투어 내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최경주는 “정부에서도 골프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고, 이번 대회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한 만큼 한국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이 올림픽이나 월드컵에 버금갈 수 있는 전국민적인 멋진 이벤트가 될 수 있도록 선수들도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빈 나도 “프레지던츠컵을 계기로 한국에서 골프가 더욱 인기있는 스포츠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랭킹을 끌어올려 미국 팀에 선발되면 코리아-아메리칸으로서 주장인 제이 하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경미 인천시 사무관은 “PGA 투어와 긴밀한 협조 아래 2015 프레지던츠컵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 대회를 통해 전 세계를 상대로 한 인천시의 홍보와 지역 경제 발전, 그리고 한국 내에서도 골프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15 프레지던츠컵은 오는 10월 8일부터 4일 간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벌어진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팀과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 간의 대항전으로 2인 1조로 포볼-포섬 매치를 치르고 최종일 싱글 매치로 맞대결을 벌여 포인트로 승자를 가린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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