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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킬로이 합의금 2000만 달러 주고 법정 분쟁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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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분쟁 중이던 이전 소속사와 원만하게 합의했다. 그러나 200억원이 넘는 거금이 들어갔다.

AP 등 외신들은 5일 "로리 매킬로이가 소송중이던 전 소속사인 호라이즌 스포츠 매니지먼트와 원만하게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매킬로이는 2013년 9월 호라이즌 스포츠 매니지먼트와 계약을 끝내고 자신이 직접 매니지먼트 회사를 차렸다. 이 시기는 나이키와의 빅딜 직전이었다.

매킬로이와 호라이즌의 계약은 2017년까지였으나 매킬로이가 중도에 새로운 회사를 차려 독립하면서 법정 싸움이 시작됐다. 매킬로이는 2011년 호라이즌과 불공정 계약을 맺었다고 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맞서 전 소속사도 원래 계약 기간을 채우지 않은 매킬로이를 상대로 수백만 달러의 소송을 냈다. 그러나 이날 합의로 법적 분쟁은 마무리됐다.

합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BBC는 매킬로이가 1300만 파운드(약 210억원)를 지급하는 선에서 합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5300만 달러가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양쪽은 공동 성명서를 통해 "서로 만족스러운 합의를 이뤘으며 양쪽이 모두 앞으로 밝은 미래를 맞이하기를 기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주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둔 매킬로이는 미국으로 이동해 혼다클래식에 출전할 예정이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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