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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근 합류한 KGC ‘드디어 7연패 탈출’

  • 기사입력 2015-01-1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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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가 2015년 첫 승을 신고했다. KGC는 돌아온 오세근의 활약으로 7연패의 사슬을 끊어내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이미지중앙

KGC 오세근이 SK 박승리를 상대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안양 KGC는 1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프로농구 서울 SK와의 5라운드 첫 대결에서 69-58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의 수훈장 오세근은 17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하며 건재함을 과시했고, 강병현이 14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KGC에게 이날 승리는 간절했다. 패할 경우 8연패로 구단 역대 기록 최다 연패와 타이 기록이었다. KGC 이동남 감독대행의 타들어가는 마음을 알아차렸는지 오세근은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했다. 오세근은 지난 모비스 전에서도 비록 팀은 패했으나14득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었다.

선발로 나선 오세근은 1쿼터부터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참여했다. 박찬희가 공격에 가담하며 초반 분위기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KGC의 일대일 수비에 막힌 SK는 좀처럼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턴오버를 남발했다. 헤인즈가 2쿼터 맹활약을 펼쳤지만 역부족이었다. 반면 KGC는 오세근이 골밑을 책임지자 전성현의 외곽포가 터지며 점수 차를 벌려나가기 시작했다.

후반전에서는 양희종이 궂을 일을 도맡으며 팀의 사기를 끌어올렸고, 강병현이 공간을 적극적으로 파고들어가며 득점을 채워나갔다. 특히나 강병현은 3쿼터 중요한 순간 3점포를 터트리며 반격하려는 SK의 기세를 꺾었다.

4쿼터에서는 수비가 완전히 무너진 SK를 상대로 KGC는 속공을 펼쳤다. 여기에 4쿼터 초반 휴식을 취하고 나온 오세근이 막판 연속 4득점을 뽑아내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오세근은 “아직 2라운드가 남았기 때문에 6강의 희망을 아직 버리지 않았다. 몸 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으나 코트에서 무리해서 그런지 부상이 많다. 아직 체력이 다 올라오지 않아서 힘들기는 하지만 발목은 많이 괜찮아졌다”고 밝혔다.

반면 SK로서는 박상오의 공백이 뼈아팠다. 지난 17일 동부와의 대결 중 부상을 입고 쓰러졌던 박상오는 탈장 수술을 받았다. 그는 라커룸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경기장으로 돌아가려 했으나 상황이 심각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변기훈의 군 입대 이후 슈터의 부재로 골머리를 앓던 SK에 구세주로 등장한 박상오였다. 위기마다 3점 슛을 터트리며 이번 시즌 간판 슈터로 자리 잡은 그는 한 달 평균 14.9득점 3점슛 2.3개(46.3%), 4.4리바운드 2.6어시스트 1.6스틸로 한껏 물이 올라와 있었다. 특히 3점 슛의 경우 2007-2008 시즌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이다.

SK구단 관계자는 박상오의 정확한 복귀 시기는 현재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헤럴드스포츠=노유리 기자]

■ 프로농구 19일 경기결과

서울 SK(28승 9패) 58-69 안양 KGC(14승 23패)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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