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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오는 15일 2015 괌-오키나와 전지훈련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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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가 2015시즌을 위한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삼성 라이온즈가 2015년을 준비하는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

선수단은 15일 오후 7시35분 KE111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차 전훈지인 괌으로 출국한다. 체력 훈련 위주로 진행될 예정. 숙소인 레오팔레스 리조트에 야구장 및 훈련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어 오는 2월2일 KE112편으로 선수단이 일시 귀국한다. 류중일 감독은 최근 몇 년 간 1,2차 전훈캠프 사이에 선수들이 한국에서 가족과 함께 하루 쉴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한 괌 일정은 예년에 비해 4~5일 정도 짧아졌다. 체력 위주의 단조로운 괌 훈련이 지루하다는 선수들 의견이 주장을 통해 전달됐고, 류중일 감독이 흔쾌히 허락했다.

삼성 선수단은 2월4일 오전 8시25분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OZ170편으로 2차 전훈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재출국한다. 오키나와 온나손의 아카마구장에서 훈련하게 된다. 오키나와에서는 2월 중순부터 연습경기가 펼쳐진다. 일본 팀과 5차례, 국내 팀과 4차례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다. 선수단은 3월4일 OZ169편으로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은 15일 출발부터 캠프 기간 이동시 지난해 12월 제일모직으로부터 선물받은 로가디스 정장을 입고 움직일 예정이다. 선수단 이동시 개별 정장을 드레스코드로 택하는 사례는 과거에도 많았지만, 고급 브랜드로 단체 정장을 차려입는 건 드문 사례다.

전훈 캠프를 앞두고 머리를 짧게 깎은 외야수 박해민은 "처음 가게 되는 전지훈련이라 긴장되면서도 들뜬 기분이다. 전지훈련 때문에 헤어스타일도 짧게 바꿨다. 처음 겪는 환경에서 처음 받는 훈련이 벌써 기대된다"고 전훈 출발 소감을 밝혔다.[헤럴드스포츠=차원석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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