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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세 베테랑 어니 엘스 남아공오픈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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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의 노장 어니 엘스(남아공)가 유러피언투어 남아공오픈에서 선두권을 형성하며 19개월 만에 우승을 노리게 됐다.

엘스는 8일(한국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의 글렌 다우어 GC(파72 756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때려 리차드 스턴(남아공) 등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6언더파 66타로 공동선두를 형성한 앤디 설리반(잉글랜드) 등과는 1타차다.

엘스는 2015시즌 첫 경기의 첫 라운드에서 만족할 만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10번홀서 출발한 엘스는 12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뒤 나머지 홀에서 버디만 6개를 잡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엘스는 이날 좋은 출발을 해 2013년 6월 BMW 인터내셔널 오픈 우승이후 19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엘스는 92년 유러피언투어 데뷔후 지난 해 처음으로 '톱3' 안에 한번도 들지 못했다. 대신 PGA투어에선 세 차례 '톱10'에 들었다. 캐딜락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 더 바클레이스에서 공동 5위를 각각 기록했다. 그 결과 페덱스컵에서 공동 41위에 올랐다.

엘스는 롱 퍼터 사용이 금지되는 2016년에 대비해 레귤러 퍼터로 2015시즌을 시작했다. 이에 대해 "좀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고국의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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