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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킬로이와 파혼한 보즈니아키 NFL 스타와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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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한 자선행사에서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캐롤라인 보즈니아키와 라이언 캐리건(오른쪽). 출처=SCN 레드스킨스 트위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파혼한 테니스 스타 캐롤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가 새롭게 데이트를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상대는 북미풋볼리그(NFL) 워싱턴 레드스킨스의 라인 배커인 라이언 캐리건이다.

미국의 골프채널은 1일 "지역 언론인 CSN 워싱턴에 따르면 캐롤라인 보즈니아키가 지난 달 1일 열린 자선 행사에 라이언 캐리건과 함께 참석한 뒤 커플로 발전했다는 소문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즈니아키는 23세이며 파혼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보다 잘 생긴 외모에 좋은 체격 조건을 갖춘 캐리건은 26세다.

둘은 자선 행사에서 환하게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보즈니아키와 캐리건은 사진 기자들의 촬영 요구에는 응했으나 어떤 관계인 지를 묻는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퍼듀대 출신인 캐리건은 2011년 NFL 드래프트에서 레드스킨스에 1차 지명됐다. 라인배커인 캐리건은 194cm에 117kg의 거구로 매킬로이보다 18cm가 더 크고 몸무게는 45kg이 더 나간다. 라인배커는 수비라인 뒤에서 상대 공격수를 차단하는 포지션을 말한다.

보즈니아키는 지난 5월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인 매킬로이와 파혼했다. 당시 보즈니아키는 "로리는 10분 간의 전화통화로 내게 파혼을 통보했다"고 말해 많은 여성들의 분노를 샀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보즈니아키와 매킬로이는 결별후 각자의 분야에서 더 좋은 성적을 냈다.

특히 매킬로이는 파혼선언후 곧바로 출전한 유러피언투어 메이저 대회인 BMW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브리티시오픈과 WGC-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PGA 챔피언십에서 3연승을 거두며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다.[헤럴드 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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