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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어버린 한파를 녹인 훈훈한 연예인 자선골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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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눈을 동반한 돌풍으로 겨울이 성큼 다가옴을 느끼게 했던 12월 첫날 골프계에서는 나눔을 위한 기부의 현장이 작은 화제가 됐다.

1일 전북 익산시에 있는 웅포 에메랄드CC에서 열린 '제1회 에메랄드CC 연예인 초청 자선골프대회'에 25명의 재능기부 연예인과 135여명의 일반인 참가자등 총 160명 40팀이 지역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뜻깊은 자리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는 개그맨 이봉원, 박미선, 이창훈, 이상운, 정진수, 김장렬, 화 니, 홍석우, 가수 조정현, 이프로, 리치, 김현중, 모델 안계범, 이선진, 김산하, 성휘, 한혜지, 김효진, 탤런트 박선영, 이병욱, 김정균, K1 김민수, KPGA 김인호, KLPGA 김유나 등이 함께했다.

특히 올해들어 첫눈이 쌓이는 등 영하의 날씨에 눈을 동반한 돌풍으로 경기가 일부 중단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부의 뜻을 살린 대회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자리가 더욱 빛났다.

대회를 주최한 에메랄드CC 전정숙 회장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 10대 퍼블릭 골프장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여 연예인 초청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한없는 기쁨과 벅찬 영광으로 생각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사랑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나누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찬사로 참가한 이호진 카스코 대표도 "한국카스코 제품 중에는 보석을 모티브로 제작된 프리미엄 골프볼, ‘키라 클레노 에메랄드’가 있다. 그래서인지 에메랄드 컨트리클럽은 더 친근하게 느껴져, 이번 대회를 함께하게 됐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번 자선골프대회에는 많은 협찬사들이 참가해 어느 대회보다 시상품이 풍성했고, 특히 김영화 화백의 그림 경매와 지난 신한동해오픈에서 생애 첫 알바트로스를 기록한 KPGA 김인호 프로의 유틸리티 경매도 인기를 끌었다.

(주)한울INC는 지난 10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금강 하구의 웅포 베어리버골프장을 에메랄드CC로 골프장 이름을 바꾸고 본격적인 영업 재개로 골프장 정상화에 나섰다. 복합 리조트 사업의 본격화를 알리는 비전선포식을 개최했고 11월에는 ‘대한민국 10대 퍼블릭 골프장’으로 선정됐다. [헤럴드 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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