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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 멕시코서 라이벌 루이스와 1,2R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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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사진제공=KB금융그룹


[헤럴드스포츠=이강래 기자]박인비(26 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에서 라이벌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첫날부터 맞대결을 펼친다.

대회 조직위가 발표한 조편성에 따르면 박인비는 13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 클럽(파72.6684야드)에서 열리는 대회 첫날 경기에서 루이스, 리디아 고(17)와 격돌한다. 멕시코의 골프영 웅 로레나 오초아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흥행을 위해 세계랭킹 1~3위를 같은 조로 묶는 편성을 했다.

박인비는 2주전 푸본 LPGA 타이완 챔피언십 3,4라운드에서 루이스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 데 이어 4라운드 연속 같은 조로 경기하게 됐다.

박인비는 이 대회와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루이스를 상대로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타이틀 뒤집기를 노린다. 박인비는 푸본 LPGA 타이완 챔피언십 우승으로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에서 선두 루이스에 12점차로 따라 붙은 상태다. 지난 주 미즈노클래식에 불참했지만 루이스의 성적이 좋지 않아 점수차는 그대로다.

박인비는 지난 해 한국선수로는 최초로 LPGA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루이스는 2012년 수상자다. 올 해의 선수상은 그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돌아가는 최고의 상이다.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는 우승시 30점, 준우승시 12점이 부여된다.

박인비는 상금왕 역전도 노린다. 현재 상금랭킹 선두는 루이스로 시즌상금액은 249만 2483달러다. 2위인 박인비(213만 4415달러)와는 35만 8068달러차이다.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셜 상금은 100만달러,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엔 200만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다. 특히 최종전의 우승상금은 50만 달러에 달한다. 두 대회에서 뒤집기가 가능한 격차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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