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ADT캡스 챔피언십]허윤경 “내 골프의 강점은 즐기는 마음”
이미지중앙

[헤럴드스포츠(경남 김해)=최웅선 기자]허윤경(24 SBI저축은행)이 7일 막을 올리는 ADT캡스 챔피언십 2014(총상금 5억원)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주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강호 김효주(19 롯데)를 연장접전 끝에 누르고 시즌 2승에 성공한 허윤경은 향상된 드라이버샷 비거리와 강한 멘탈을 앞세워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허윤경은 “5년간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마음이 단단해 져 (김)효주와의 연장전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골프를 즐기는 마음으로 하다 보니 여유가 생겨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허윤경은 “동계훈련 때 체력훈련을 열심히 하고 스윙도 교정하면서 거리가 늘었다. 드라이버샷에 자신감이 붙으면서 더 강하게 스윙하다 보니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ADT캡스 챔피언십은 우승자에 대한 예우가 남다른 대회다. 그래서 내 이름을 꼭 우승자 명단에 남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총상금 5억원이 걸려 있는 ADT캡스 챔피언십 2014는 7일부터 사흘간 경남 김해의 롯데 스카이힐 김해CC에서 열린다. '골프여왕' 박세리(37)가 영남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며 허윤경의 2주 연속 우승 여부와 백규정(19 CJ오쇼핑), 고진영(19 넵스)의 신인왕 경쟁이 주요 관전 포인트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