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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인터뷰]이미향 "내 이름 내건 대회 개최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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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스포츠=최웅선 기자]고등학교 재학시절 국가대표 상비군에 속해 있던 이미향(21 볼빅)은 고3 때 국내에서 프로 전향을 하지 않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더 큰 무대에서 일찌감치 경험을 쌓기 위해서였다. 2012년 LPGA Q스쿨 최종 예선에서 순위가 낮아 조건부 시드를 받아야 했고 그 결과 전 경기에 나갈 수 없었다. 이미향은 더 많은 경기를 뛰면서 미국무대에 적응하고자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도 병행했다. 이후 시메트라 클래식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뒀고 2부 투어 상금랭킹 10걸에 진입해 이듬 해인 2013년 풀 시드를 받았다.



밑바닥부터 출발해 경험을 쌓은 이미향은 풀 시드 첫 해 19개 대회에 출전해 상금랭킹 92위의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하지만 미국무대에 대한 적응을 마친 이미향의 2014년 시즌 성적은 놀라울 정도로 급상승했다. 우승권을 맴돌며 톱10에 세 번이나 이름을 올린 이미향은 상금랭킹을 41위로 수직상승시켜 내년 시즌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여자골프의 ‘기대주’로 성장하고 있는 이미향을 헤럴드스포츠 취재진이 만났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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