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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규정, 하나외환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랭킹 1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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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랭킹 13위로 도약한 백규정.


[헤럴드스포츠=윤영덕 기자] LPGA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차지한 백규정(19 CJ오쇼핑)이 세계랭킹 13위로 점프했다.

21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월드랭킹에 따르면 백규정은 평점 4.50점으로 세계랭킹 33위에서 20계단이나 상승한 13위에 랭크됐다. 백규정은 첫 출전한 이번 LPGA 대회에서 브라태니 린시컴(미국)과 전인지(20 하이트진로)를 상대로 연장 전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차했다. 이로써 지난 9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LPGA투어 풀시드를 획득한 김효주(19 롯데)에 이어 동갑내기 백규정도 투어카드를 확보했다. 한 해에 KLPGA 선수 2명이 LPGA대회를 통해 미국으로 진출하는 것은 LPGA투어 사상 최초다. 또한 KLPGA 초청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06년 초대 챔피언에 오른 홍진주(31) 이후 8년 만의 일이다.

연장전에서 세 번째 샷을 워터 해저드에 빠뜨려 공동 준우승에 만족했던 전인지는 평점 3.51으로 7계단 상승한 24위에 자리했다. 최종일 뒷심을 발휘해 단독 7위로 경기를 마친 김효주는 평점 5.59점을 받아 2주째 세계랭킹 10위를 지켰다.

한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불참한 이번 대회에서 단독 4위를 기록한 세계랭킹 2위 박인비는 평점 11.04점을 받아 루이스와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루이스가 출전 대회 횟수가 2차례 적어 21주째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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