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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인터뷰]‘벤틀리 소녀’ 서연정 "시드전 걱정 안 해요"

[헤럴드스포츠(강원도 평창)=최웅선 기자]한화금융클래식은 대회 규모와 총상금에서 KLPGA투어 최고의 대회다. 재작년엔 수억 원을 호가하는 최고급 차량인 ‘벤틀리’를 홀인원 경품으로 걸어 화제를 모았다. '벤틀리' 하면 떠오르는 선수가 있다. 바로 서연정(19 요진건설)이다. 당시 국가대표로 초청 받아 한화금융클래식에 출전한 서연정은 벤틀리가 걸려 있는 파3홀인 17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아마추어는 경품을 받을 수 없다는 대회 규정에 따라 수억원짜리 승용차를 받지 못했다. 서연정은 이후 ‘벤틀리 서’란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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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서연정은 KLPGA투어에서 루키로 뛰고 있다. 동갑내기 국가대표 동기인 김효주(19 롯데)와 백규정(19 CJ오쇼핑), 고진영(19 넵스)이 우승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지만 서연정은 내년 시드를 걱정해야 할 만큼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서연정은 “국가대표 친구들이 투어에서 승수를 쌓으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며 “친구들의 우승은 내게 큰 자극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연정은 이어 “다른 사람보다 유독 긴장하는데다 샷에 대한 생각이 많아 성적이 나지 않는 것 같다”고 자평했다. 루키 시즌인 2014년을 낙제점으로 평가한 서연정을 KDB 대우증권클래식이 열리고 있는 강원도 평창의 휘닉스파크 골프클럽에서 만났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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