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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용은 무빙데이에 5타 잃고 최하위권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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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스포츠=이강래 기자]양용은(42)이 웹닷컴 파이널스 두번째 대회인 치키타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에서 안타깝게도 최하위권으로 밀려 나고 말았다.

양용은은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주 데이비드슨의 리버런C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경기에서 버디없이 보기만 5개를 쏟아내 중간 합계 2오버파 214타로 공동 72위로 주저 앉았다. 예선을 통과한 76명중 최하위권이다. 마지막라운드에서 몰아치기에 성공하지 않는 한 상금랭킹을 끌어 올리기는 쉽지 않은 위치다.

양용은은 이날 드라이버샷 평균거리가 290.3야드에 달했고 페어웨이 적중률 61.90%에 그린 적중률 64.81% 등 샷은 크게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퍼팅이 좋지 않았다. 홀당 퍼트수가 1.857개로 투어 평균(1.784개) 보다 높았다.

이날 부진으로 양용은의 내년 투어카드 유지가 쉽지 않게 됐다. 4개 대회로 구성된 웹닷컴 파이널스에서 상금랭킹 25위 안에 들어야 내년 PGA투어 잔류가 가능하나 양용은은 첫 대회인 호텔 피트니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41위에 그친 바 있다. 양용은은 코너에 몰리면 힘을 발휘하는 선수라 아직 비관적인 전망은 이르나 앞으로 남은 2개 대회에서 극적인 반전이 있어야 한다.

김민휘(22 신한금융그룹)는 이븐파를 기록해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33위에 자리했다. 전날 3타를 줄여 순위를 공동 14위까지 끌어 올렸던 김민휘는 이날 버디 4개를 잡았으나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로 점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동환(27 CJ오쇼핑)은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58위에 자리했다. 한편 노장 그렉 찰머스(호주)는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2위 아담 헤드윈(캐나다)을 1타차로 앞선 채 선두를 달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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