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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킬로이 1.2m 거리에서 4퍼트 공동 10위 뒷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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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챔피언십 3라운드 도중 1.2m 거리에서 4퍼트를 한 로리 매킬로이.


[헤럴드스포츠=이강래 기자]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페덱스컵 3차전인 BMW챔피언십 3라운드 도중 1.2m 거리에서 4퍼트를 해 공동 10위로 밀려났다.

매킬로이는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인근 체리힐스CC(파70 735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도중 파3홀인 12번 홀에서 4퍼트를 하며 트리플 보기를 범했다. 매킬로이는 1.2m 거리의 파 퍼트를 홀 왼쪽으로 쳐 이자가 더 붙으며 1.8m 보냈으며 보기 퍼트는 홀을 맞고 1m 지나쳤다. 그리고 더블보기 퍼트는 강해 홀 오른쪽을 맞고 튕겨 나오고 말았다. 공동선두를 달리다 이 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한 매킬로이는 화가 난 듯 볼을 퍼터로 쳐 그린 옆 연못으로 날려 버렸다.

매킬로이는 무성의한 퍼팅으로 갤러리들의 야유를 받았다. 파 퍼트가 빗나갔지만 마크도 하지 않은 채 볼이 놓인 상태 그대로 퍼팅했으며 나머지 두번의 퍼트도 마찬가지였다. 매킬로이는 이날 버디 4개를 잡았으나 보기 3개에 트리플 보기 1개로 2타를 잃어 중간 합계 4언더파 206타로 공동 10위로 밀려났다. 2012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매킬로이는 선두에 9타나 뒤져 역전우승은 쉽지 않게 됐다.

빌리 호셀(미국)은 7언더파를 몰아쳐 중간 합계 13언더파 197타로 2위 라이언 파머(미국)를 3타차로 앞서며 단독선두에 나섰다. 전날 선두에 나섰던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2타를 잃어 중간 합계 6언더파 204타로 단독 6위로 밀려났다.

노승열(23 나이키)은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2언더파 208타로 공동 17위로 뛰어 올랐다. 최경주(44 SK텔레콤)도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2오버파 212타로 케빈 나(31 나상욱)와 함께 공동 39위를 달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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