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스포츠=윤영덕 기자]장하나(22 BC카드)가 세계랭킹을 4계단 끌어 올려 22위에 랭크됐다.

2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롤렉스 월드랭킹에 따르면 장하나는 지난 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CC에서 열린 채리티 하이원리조트 오픈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해 세계랭킹을 22위로 끌어 올렸다. 준우승을 차지한 전인지(20 하이트진로)도 세계랭킹 36위로 순위를 5계단 끌어올렸다.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준우승한 김인경(26 하나금융그룹)은 평점 3.39점으로 지난주 25위에서 23위로 세계랭킹을 두 계댠 끌어 올렸다. 김인경을 연장전 끝에 누르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오스틴 언스트(미국)는 평점 1.56점으로 세계랭킹이 145위에서 74위로 수직 상승했다.

세계랭킹 5위인 유소연(24 하나금융그룹)은 2주 연속 절정에 샷 감각을 뽐내며 최운정(24 볼빅)과 함께 공동 3위로 경기를 마쳐 평점 6.73점으로 6위인 미셸 위(24)와의 격차를 벌렸다. 반면 최운정은 김인경에게 밀려 2계단 하락한 24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리는 박인비(26 KB금융그룹)는 10월 있을 결혼 준비로 대회에 불참해 평점을 추가하지 못했지만 11.22점으로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0.26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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