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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정밀진단 및 등판취소, 다저스 NL 70승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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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발야구다.' 기습번트를 시도하고 있는 다저스의 1번타자 디 고든.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얼마나 심각한 것인가? 류현진(27 LA 다저스)의 엉덩이 부상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15일(한국 시각)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터너 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이 (선발 로테이션상의)다음 등판을 거를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14일 애틀랜타 전에 선발로 나섰으나 경기 도중 오른쪽 엉덩이 통증을 느끼고 2-3으로 뒤진 6회초 자진 강판했다(14승 실패, 시즌 6패). 이와 관련해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MLB.com)도 "류현진이 LA로 돌아가 자기공명영상(MRI) 등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고, 19일 다저스의 선발은 케빈 코레이라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다저스는 15일 경기에서 선발 로베르토 에르난데스의 호투, 디 고든의 빠른 발,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적샅 등을 앞세워 6-4로 승리했다. 내셔널리그 구단 중 올시즌 가장 먼저 70승(53패) 고지에 오르며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에르난데스가 6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는 사이, 톱타자 디 고든은 4타수 3안타 4득점에 도루 2개로 애틀랜타를 흔들었고, 2번 타자 야시엘 푸이그는 4타수 3안타로 뒤를 받쳤다. 여기에 3번타자 곤잘레스가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찬스 때마다 주자를 불러들였다.

다저스는 8회 브라이언 윌슨이 흔들리면서 5-4까지 쫓겼으나, 마무리 켄리 잰슨이 8, 9회 위기를 극복해내며 시즌 34세이브째를 올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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