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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혜진 US여자오픈 3위, 고진영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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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이 US여자오픈 둘째날 7언더파를 쳤다. [사진=US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루키 최혜진(22)이 제77회 US여자오픈(총상금 1천만 달러) 둘째날 7타를 줄여 선두에 2타차 공동 3위로 마쳤다.

최혜진은 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서던파인스의 파인니들스(파71 6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9개에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의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하면서 3언더파를 친 안나 노르퀴스트(스웨덴)와 공동 3위(7언더파)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2017년 이 대회에서 아마추어로 출전해 2위로 마친 최혜진은 5년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국내에서 2020년까지 10승을 거둔 뒤 올해는 미국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호주교포 이민지가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쳐서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로 2타를 줄인 미나 하리게이(미국)와 공동 선두다.

첫 두 홀 버디를 잡으면서 경기를 시작한 이민지는 8, 9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았다. 후반 들어 14번 홀 보기를 적어낸 뒤 이어진 15, 16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첫날 선두로 마친 하리게이는 오전조로 경기해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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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US여자오픈 둘째날 4언더파를 쳐서 5위로 마쳤다. [사진=USGA]


세계 여자 골프랭킹 1위 고진영(27)은 이글 하나에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쳐서 이븐파를 친 아마추어 잉그리드 린드발드(스웨덴)와 공동 5위(6언더파)로 순위를 3계단 끌어올렸다.

세계 골프랭킹 10위 김세영(28)은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서 모리야 쭈타누깐(태국)과 공동 7위(5언더파)에 자리했다. 2017년 이 대회 챔피언 박성현(29)은 2언더파 69타를 쳐서 안드레아 리, 메간 강, 라이언 오툴(이상 미국), 브론테 로(잉글랜드)와 공동 9위(4언더파)다.

지난주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하면서 마지막으로 이 대회 출전권을 얻은 지은희(36)는 2언더파 69타를 쳐서 세계 골프 2위 넬리 코다(미국), 렉시 톰슨(미국)과 공동 14위(3언더파)로 마쳤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출전한 이소미(23)는 3언더파 68타를 쳐서 리디아 고(뉴질랜드), 한나 그린(호주), 코이와이 사쿠라(일본) 등과 공동 21위(1언더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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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이민지는 US여자오픈 둘째날 5타를 줄여 공동 선두로 마쳤다. [사진=USGA]


LPGA 루키인 안나린(26)은 1언더파를 쳐서 사이고 마오(일본) 제시카 코다(미국) 등과 공동 27위(이븐파)에 자리했다.

2019년 이 대회 우승자 이정은6(26)는 1언더파 70타를 쳐서 1오버파를 친 김인경(34) 애니 박(미국) 등과 공동 36위(1오버파)다. 2020년 이 대회 우승자 김아림(27)은 1언더파를 쳐서 예리미 노, 알리슨 리(이상 미국) 등과 공동 52위(2오버파)로 마쳤다.

2015년 이 대회 우승자 전인지(28)는 2타를 잃고 대니얼 강(미국) 등과 공동 59위(3오버파)로 컷을 통과했다. 156명이 출전한 가운데 이틀 경기 결과 3오버파를 친 70명까지 컷을 통과했다. 한국 선수는 22명 출전해 11명이 주말 경기를 치르게 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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