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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진영-박성현-김세영, US여자오픈 첫날 공동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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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US여자오픈 첫째날 2언더파 69타를 쳤다. [사진=US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세계 여자 골프랭킹 1위 고진영(27)이 제77회 US여자오픈 프리젠티드 바이 프로메디카(총상금 1천만 달러) 첫째날 2언더파를 쳐서 선두에 5타차 공동 8위로 마쳤다.

고진영은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서던파인스의 파인니들스(파71 6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쳐서 2017년 이 대회 챔피언 박성현(29), 세계 골프랭킹 10위 김세영(28) 등과 공동 8위 그룹을 이뤘다.

미나 하리게이(미국)가 버디 9개에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쳐서 한 타차 단독 선두로 마쳤다. 첫 두 홀 버디를 잡으면서 경기를 시작한 하리게이는 4, 6번에 이어 9번 홀까지 버디 5개를 잡고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후반 첫 홀 보기를 적어냈으나 12, 13번 홀 연속 버디를 잡았으며 14번 홀 보기는 15, 16번 홀 연속 버디로 다시 한 타를 줄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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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하리게이가 US여자오픈 첫째날 7언더파 64타를 쳤다. [사진=USGA]


스웨덴의 아마추어 잉그리드 린드발드가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쳐서 2위로 마쳤다. 65타는 아마추어 선수가 기록한 이 대회 최저타를 한 타 경신한 신기록이다.

이민지(호주)는 버디 7개에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쳐서 안나 노르퀴스트(스웨덴), 라이언 오툴(미국)과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하면서 마지막으로 출전권을 얻은 지은희(36)는 1언더파 71타를 쳐서 세계 골프 2위 넬리 코다(미국), 사이고 마오(일본) 등과 공동 18위다.

루키 최혜진(22)은 이븐파 71타를 쳐서 김인경(34), 이일희(33), 하타오카 나사(일본), 대니얼 강(미국) 등과 공동 28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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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이 US여자오픈 첫째날 2언더파 69타를 쳤다. [사진=USGA]


세계 골프랭킹 9위 김효주(27)는 1오버파 72타를 쳐서 전인지(28), 안나린(26),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공동 46위 그룹을 형성했다.

3년 전 이 대회 우승자인 이정은6(26)는 2오버파 73타를 쳐서 아마추어 박보현(18), 주수빈(18),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출전한 이소미(23) 등과 공동 67위를 기록했다.

2년 전 이 대회 챔피언 김아림(27)은 3오버파 74타를 쳐서 2012년 챔피언 유소연(32), 유해란(21) 등과 공동 86위다.

총 출전 선수 156명 중에 한국 선수는 총 22명이 출전한 가운데 2라운드 36홀 경기를 치러 공동 60위까지 커트라인이 가려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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