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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 랭킹 19] 김비오 115위, 조아연 11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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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가 매경오픈에서 우승하며 랭킹 115위가 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김비오(32)가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세계골프랭킹(OWGR) 170위에서 115위로 55계단 상승했다.

* OWGR가 9일 발표한 올해 19번째 골프 랭킹에 따르면 김비오는 아시안투어와 대한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하면서 필드력(SoF: Strength of Field) 12점인 대회에서 우승 상금 12점을 더해 큰 폭의 순위 상승을 이뤘다.

* 매경오픈은 3년 만에 국제 대회로 4라운드 경기를 마치면서 예전의 평점을 회복했다. 국내대회로만 치렀던 지난해 필드력 2점에 챔피언 허인회(35)의 우승 포인트는 9점에서 상승한 것이다. 하지만 제39회였던 2020년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9월에 열렸고 남자 대회를 처음부터 3일 경기로 치러 OWGR에서는 챔피언에게 우승 포인트를 대폭 삭감해 4점을 부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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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호마가 우승하면서 랭킹 29위가 됐다. [사진=PGA투어]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맥스 호마(미국)는 필드력 246점에 우승 포인트 44점을 받아 9계단 상승한 29위가 됐다.

*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평점 9.75점으로 0.07점 하락했고, 최근 멕시코오픈 우승한 욘 람(스페인)은 8.22점으로 상승했다. 3위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7.6점이다. 이번 주에는 카메론 스미스(호주)가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를 다시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 100위 이내 한국 선수에서 임성재(24)는 20위로 한 계단 하락했고, 김시우(27)도 54위로 3계단 하락한 반면 김주형(20)은 71위로 7계단 상승했고, 이경훈(31)은 88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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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용 올레센이 4년만에 우승했다.


* DP월드투어에서는 토비용 올레센(덴마크)이 영국에서 열린 벳프레드브리티시마스터스에서 우승해 필드력 80점 대회의 우승 포인트 24점을 받아 376위에서 173위로 순위 급상승을 이뤘다. 올레센은 3년 전 비행기내에서 성추행 혐의를 받은 뒤 부진했으나 4년 만에 투어 6승째를 달성했다.

* 한국인 중에 100~300위에는 115위 김비오를 비롯해 PGA투어 2부 콘페리투어에서 활동하는 김성현(25)이 PGA 2부 콘페리투어 시몬스뱅크오픈에서 공동 55위로 마쳐 143위로 3계단 하락했다. 코리안투어 11승을 거둔 박상현(39)이 203위, 콘페리투어에서 활동하는 안병훈(31)이 237위로 내렸다.

* 김성현은 비록 이번 콘페리투어에서 순위가 하락했으나 포인트 5.8점을 추가해 다가올 시즌 PGA투어 1부 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콘페리 투어 퀄리파잉 대회에서 공동 39위에 올라 콘페리투어에 입성한 뒤 지난 3월 레이크찰스챔피언십 2위를 하는 등 꾸준히 순위를 올렸다.

* 9일자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WWGR)에서는 고진영(27)이 15주 연속 세계 1위이자 총 129주간 정상을 지켰다. 2주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위로 마치면서 평점은 지난주 9.85점에서 9.93점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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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연 제8회교촌허니레이디스오픈 FR 우승 확정. [사진=KLPGA


* 한국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교촌허니레이디스오픈에서 조아연(22))이 우승하면서 포인트 18점을 받아 종전보다 43계단 오른 116위가 됐다. 3일 54홀 대회로 필드레벨은 156.25점이었다.

* 넬리 코다(미국)가 8.26점인 가운데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위를 지켰고, 아타야 티티쿤(태국)이 4위, 이민지(호주)는 5위를 유지했다. 김효주(27)는 7위, 박인비(34)는 8위, 김세영(29)은 10위를 지켜 한국 선수는 톱10에 4명이다.

* 일본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월드레이디스살롱파스컵에서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유승했다. 일본 메이저여서 필드 레벨은 184.25점으로 높았고 우승 포인트 19점을 추가하면서 종전보다 12계단 올라 60위가 됐다. 일본 선수 중에는 하타오카 나사가 6위, 유카 사소가 14위이고, 일본 투어를 뛰는 선수 중에는 사이고 마오가 20위로 가장 높다.

* 11~50위권 한국 선수 중에 이정은6(26)가 25위로 2계단 내렸고, KLPGA투어의 지난해 전관왕 박민지(24)는 27위로 한 계단 내렸다. 전인지(28)가 30위, 유해란(20)이 34위다. 유소연(33)이 장하나(30)를 제치고 37위로 올랐다. LPGA투어 김아림(27)이 39위. 루키 최혜진(22) 43위, 안나린(26)은 44위, 임희정(22)은 48위, 이소미(23)가 49위로 총 11명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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