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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비오, GS칼텍스매경오픈 4타차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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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가 매경오픈 3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안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비오(32)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시즌 두 번째 경기인 GS칼텍스매경오픈(총상금 12억원) 무빙데이에서 4타차 선두로 마쳤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김비오는 7일 경기 성남의 남서울컨트리클럽(파71 704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와 더블보기 한 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서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했다. 지난 2012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김비오는 이로써 10년만에 대회 2승째와 함게 코리안투어 통산 7승을 예고했다.

첫 홀 더블보기로 시작한 김비오는 4번과 6번 홀에서 버디 보기를 한 뒤 7,8번 홀 연속 버디를 추가하면서 초반에 잃었던 타수를 만회했다. 후반 들어 10번 홀부터 세 홀연속 버디를 추가하면서 추격자들과의 타수를 벌렸다. 14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으나 15번 홀 보기로 상쇄됐고 나머지 홀들에서는 타수를 지켰다.

현재 아시안투어 상금 16만6500달러로 5위인 김비오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3억원의 상금을 받아 순식간에 2위로 올라서게 된다. 현재 상금 선두(46만8075달러)인 김시환(미국)은 이 대회에서 컷탈락한 만큼 아슬아슬한 선두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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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투어에서 활동하는 조민규가 3타를 줄여 공동 2위로 마쳤다. [사진=아시안투어]


김민준이 3언더파를 쳐서 마찬가지로 68타를 친 일본남자투어에서 활동하는 조민규, 이븐파로 타수를 잃지 않은 양지호와 공동 2위(6언더파)로 마쳤다. 전날 홀인원에 6타를 줄이는 데일리베스트를 적어낸 비라즈 마다파(인도)가 1오버파를 쳐서 조시 칼린(인도)과 공동 5위(5언더파)로 마쳤다.

아시안투어 지난 시즌 상금왕인 김주형(20)은 한 타를 잃고 72타를 적어내 선두로 출발해 4타를 잃은 아마추어 송민혁 등과 공동 8위(3언더파) 그룹을 이뤘다.

지난 개막전 우승자이자 2018년 이 대회 챔피언 박상현(39)은 2타를 잃고 공동 13위(2언더파)로 내려갔다. 2019~20년 2연패를 했던 이태희(38)는 5타를 잃고 공동 52위(5오버파)로 순위가 하락했다. 작년 우승자인 허인회(34)는 4타를 잃고 공동 59위(6오버파)를 기록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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