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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LPGA개막전 롯데렌터카여자오픈 루키 돌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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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여자오픈 포스터.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롯데렌터카여자오픈(총상금 7억원)이 루키 돌풍을 예고했다.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CC 제주(파72 6395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14회째를 맞았다. 2008년 롯데마트여자오픈을 전신으로 하며 5년전인 2017년 현재의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한 바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가 무산된 2020년을 제외하고 2011년부터 올해까지 11회 연속 KLPGA투어 개막전이다.

개막전은 선수들에게 동계훈련의 결과를 시험해보는 기회이자 시즌 초반 흐름을 잡는 대회다.
또한 매년 새로 모습을 보이는 루키들의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해 2부 드림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윤이나(19)와 점프투어 1, 2차전 우승 후 드림투어 상금랭킹 5위로 KLPGA 투어에 직행한 이예원(19)은 2003년 동갑내기로, 올 시즌 가장 주목받는 10대다. 또한 드림투어 상금왕을 8만5천원 차이로 아쉽게 놓친 권서연(21)도 신인왕 경쟁에 빼놓을 수 없는 강자다.

디펜딩 챔피언 이소미(23)를 비롯해 지난해 상금왕 박민지(24), 장하나(30), 박현경(22), 이소영(25), 신인왕 송가은(22)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우승 경쟁을 펼친다. 본 대회에는 선수들이 참여하는 채리티 이벤트도 준비해 대회의 가치와 의미를 더한다. 주최사인 롯데렌탈은 신차장 버디 이벤트로 명명한 채리티 이벤트를 마련, 참가 선수들이 4일간 대회 코스 18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20만원을 적립해 소외계층에게 후원할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개막전으로 2022년 시즌을 치열한 경쟁의 신호탄이 될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라며, 신차장 버디 이벤트를 통해 소외계층에게도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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