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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의 품격’ 문태영, 클라크의 부진을 메우다
‘에이스의 품격’이라는 말을 쓰기에 전혀 아깝지 않은 활약이었다. 울산 모비스는 1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부산KT와의 경기에서 문태영의 맹활약에 힘입어 70-67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모비스는 KT전 연승 숫자를 12로 늘려가게 되었다.경기 전 모비스의 상황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았다. 올 시즌 최고의 용병 ...
2014.12.10 21:30
시동 걸린 KCC, '엔진이 뜨겁다'
2위와 2위의 맞대결. 상위 2위 서울 SK는 1.5게임차로 모비스를 추격 중이다. 홈에서 유난히 강한 SK, 오늘 승리 시 홈 9연승이다. 전주 KCC의 경우 하위 2위(9위)이지만 최근 2승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형적인 ‘슬로우스타터’가 드디어 시동이 걸린 걸까. 반짝 활약이 아니라면 ‘경계 대상1호’로 무시할...
2014.12.09 21:25
문경은의 ‘위풍당당’ SK, 올해는 웃을까
프로농구 순위싸움이 3라운드 중반을 지나며 점점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공고할 것만 같았던 선두권 4강(울산 모비스, 서울 SK, 원주 동부, 고양 오리온스)판도에는 균열 조짐이 나타났다. 일단 동부와 오리온스의 기세는 한 풀 꺾인 모양새다. 선두 모비스와의 승차가 각각 4.5게임, 5.5게임으로 벌어지면서 어느덧 중위권...
2014.12.09 06:01
김선형과 SK의 ‘빛나는’ 속공 플레이
승부는 포워드가 갈랐다. 오리온스 이승현, 김동욱의 득점이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지난 5일 KCC를 92-63으로 제압하던 오리온스는 없었다. 반면 SK의 경우 코트 위에 투입된 포워드진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조직력이 돋보였다. 맨투맨 수비와 더불어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스위치를 통해 미스매치를 최소화했다. 기반에는...
2014.12.07 18:11
‘조성민 효과’ 업은 KT, 무서운 팀 됐다
눈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크다. 프로농구 부산 KT의 ‘조성민 효과’ 얘기다.KT가 조성민이 무릎 연골 파열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2연승을 내달렸다. KT는 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프로농구 창원 LG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91:85로 승리하며 단독 5위로 뛰어올랐다.상대의 집중 견제 속에서도 조성민의 ...
2014.12.06 18:37
KCC, ‘하승진 딜레마’ 풀어야 ‘스타트’한다
‘하승진 딜레마.’ 국내 최장신 센터 하승진(전주 KCC)에게 잊을 만하면 떠오르는 연관검색어다. 221cm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높이는 분명 위력적인 무기지만 그걸 활용하기 위해 포기해야 하는 것들도 있음을 빗댄 표현이다.가장 큰 댓가는 바로 스피드다. 하승진이 뛰는 KCC는 느리고, 두 일장일단(一長一短)의 차이가 뚜...
2014.12.05 21:49
단단히 ‘뿔난’ 김주성과 동부의 2연승
“김주성 맞아?” 홈팬마저 당황한 표정이 역력하다. 좀처럼 평정심을 잃지 않던 노장 김주성이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이런 모습은 처음이다.무엇이 그를 화나게 만든 것일까. 심판 판정 때문이다. 김주성은 2쿼터까지 1득점도 올리지 못한 채 반칙만 3개를 범했다. 벤치에서 한참을 쉬다 나온 3쿼터 초반 또 다시 휘슬...
2014.12.04 22:30
‘매직 핸드’ 김승현, 입담도 ‘매직’
현역 시절 코트를 뜨겁게 달궜던 ‘매직 핸드’ 김승현(36)이 은퇴 후 해설자로 변신, 농구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지난 시즌 종료 후 13년간의 현역 생활을 마감한 김승현은 지난달 18일부터 소셜 라이브 미디어 아프리카TV와 손잡고 개인 방송국(www.afreeca.com/afmagichand)을 통해 올시즌 프로농구를...
2014.12.04 06:00
팀 색깔 보이지 않는 오리온스, 2연패
오리온스가 3일 고양종합체육관서 열린 2014-2015시즌 KCC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59-71로 패했다. 최근 6경기에서 2승밖에 올리지 못했다. 반면 KGC는 오세근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오히려 2연승을 달리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시즌이 3라운드에 접어들었지만 오리온스의 팀 색깔이 무엇인지 도통 알 수 없다....
2014.12.03 22:28
반쪽짜리 선수 신명호. KCC 연패 탈출의 선봉장
전주 KCC는 너무나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하나씩 쌓이기 시작한 연패의 숫자가 9까지 늘어났다. 한 번만 더 패하면 두 자릿수 연패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리딩가드’ 김태술마저 장염으로 인해 빠지게 됐다. 박경상이 이미 부상으로 빠진 까닭에 제대로 된 리딩가드가 없는 상태로 연승을 달리고 있는 인천 전자...
2014.12.0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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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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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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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