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9월1일, 잠실체육관서 오전11시 각계 대표 9천 명이 참석, 전두환의 제11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렸다. 철거로(1995.8.15~1996.11)사라진 중앙청(조선총독부)과 광화문에 취임식현수막이 걸렸고, 포니택시가 달리는 세종로에 홍보구조물이 섰다(사진,1980.9) 취임식서 전 대통령은 우리식 민주주의 토착화, 복지국가이룩, 정의사회구현, 국민정신개조를 국가지표로 제시했다. 앞서 1980년8월27일,장충체육관서 열린 통일주최국민회의 대통령선거에서 전두환이 단일후보로 나서 총투표 대의원 2,525명(재적 2,540명)중 2,524표(1표무효/찬성율 99.9%) 찬성을 받아, 민주주의국가 투표라 하기엔 민망한 결과로 대통령에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