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권지영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가 결방됐다.
KBS는 20일 '개그콘서트'를 결방하고, '다큐멘터리 3일'을 기존 방송되는 시간보다 한 시간 35분 앞당겨 편성했다.
기존 '다큐멘터리 3일'이 방송되던 밤 11시대에는 특선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방송된다.
또한 KBS는 오는 27일 방송되는 '개그콘서트' 또한 결방된다는 소식을 알리며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KBS를 비롯해 지상파 3사는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직후부터 현재까지 주요 예능프로그램을 결방하고, 뉴스와 시사 교양 프로그램으로 대체 편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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