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박준형 기자] 4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삼성 치어리더가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삼성과 KIA는 이날 선발투수로 윤성환과 빌로우를 내세웠다
윤성환은 올 시즌 22차례 등판해 9승 7패 평균자책점 3.15를 거뒀다. 지난달 23일 두산전(6⅓이닝 7실점)과 29일 SK전(6⅓이닝 2실점)서 연거푸
고배를 마셨다. 이번에는 아홉수 탈출에 성공할지 지켜볼 일.
윤성환은 '호랑이 사냥꾼'이라 불릴 만큼 KIA전에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올 시즌 4차례 등판 가운데 3승을 거뒀다. 1.8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만큼 투구 내용 역시 만점에 가까웠다. 삼성은 2위 LG와 승차없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야말로 좌불안석. '호랑이 사냥꾼' 윤성환의 호투
가 필요하다.
앤서니 르루의 대체 선수로 한국땅을 밟은 빌로우는 5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4.30을 마크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달 28일 롯데전
서 승패없이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이범호가 이날 경기에서 개인 통산 200홈런 달성 여부도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다. / soul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