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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보실 “北 미사일 발사, 중대한 도발…엄정 조치 취할 것"[종합]
北,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 발사
NSC 아닌 국가안보실장 주재 점검회의 소집
“보여주기식 대처보다 실질적 조치 취할 것”
합참은 12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ICBM 화성-17형 시험발사 장면. 자료사진. [노동신문 홈페이지]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틀만인 12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하자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국제 평화와 안전을 중대하게 위협하는 도발 행위임을 지적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용산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에서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미사일 발사 동향과 우리 군의 한미 연합 대비태세를 점검, 향후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국가안보실은 “정부는 한 치의 빈틈없는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며 “코로나가 발생한 상황에서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외면하고 탄도미사일 도발을 지속하는 북한의 이중적 행태를 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보여주기식 대처보다는 안보상황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통해 실질적이고 엄정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12일 오후 6시29분쯤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다.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360km, 고도는 약 90km, 속도는 약 마하5로 탐지하였으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

합참은 “원인철 합참의장은 폴 라캐머라 연합사령관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공조통화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심각한 도발로서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합참은 이날 오후 6시34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공개했다. 대통령실은 오후 7시15분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공지를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보실 차원의 점검회의를 즉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상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해온 것과 달리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미사일 발사에 대해 대통령실은 안보실장 주재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제1차장, 신인호 안보실 제2차장 및 안보전략·외교·통일·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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