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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이카 “이사장 연봉 7.8% 상승 때 직원은 21% 올라”
“‘직원 연봉 삭감’ 보도 사실 아냐”
“실제 6급 연봉 인상율이 3배 높아”
코이카 전경 [코이카 제공]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개발협력 대표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ᆞ코이카)이 ‘문재인 정부 들어 코이카 이사장 연봉이 급상승한 반면, 일반직 직원 연봉은 줄었다’는 보도와 관련해 “6급 직원 연봉 인상률이 이사장 연봉 인상률보다 3배 가까이 높다”라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코이카는 19일 해명자료를 통해 “일반직 6급 직원 연봉 인상률은 21%로서 이사장 연봉 인상률 7.8% 보다 2.8배 높다”라며 “6급 직원의 연봉이 16.3% 줄었다는 보도와 달리 실제 연봉은 인상됐다”고 밝혔다.

코이카는 “보도에 나온 연봉 변동은 6급 직원의 정원이 변동됨에 따라 연봉총액이 변동됐기 때문”이라며 “연봉을 동일인 기준으로 보면, 2017년 초임 연봉(3300만원) 대비, 4년이 경과된 2021년(4036만원)에는 21% 상승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사장 연봉 역시 지난 2017년 1억3082만원에서 지난해 1억4114만원으로 7.8% 상승했고, 올해는 연봉이 동결됐다”라며 “이사장 연봉현황 자료에 일부 오류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코이카는 “임원을 포함한 코이카 직원의 임금은 정부 지침에 따른 연도별 임금인상률을 반영한 결과”라며 “하위 직급 처우 개선을 위해 4급 이상 임금인상률 일부(0.5%)를 5급 이하 직원의 임금 인상에 반영했으며, 지속적으로 직원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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