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정치
경제
사회
국제
IT/과학
생활/문화
연예
스포츠
오피니언
지역뉴스
대구&경북
|
울산&경남
Special Section
D;Con
HeMil(밀리터리)
Global Insight
●
실시간 뉴스
포토
구독신청
뉴스레터
증권방송
홍길용의 화식열전
[홍길용의 화식열전]사라진다더니…전세의 부활?
중국의 춘추시대와 일본의 막부시대의 공통점이 번병(藩屛)이다. 천자(天子)와 쇼군(將軍)이 전국을 통치하지만 각 지방정치는 제후들에게 맡긴 형태다. 중앙의 힘이나 시스템이 부족하다 보니, 일종의 정치적 지렛대(leverage) 효과를 일으킨 셈이다. 서양에서도 가도(街道) 강력한 중앙집권을 이뤄냈던 로마제국 붕괴 이...
2017.01.25 11:36
[홍길용의 화식열전] 퇴직금 못받은 신격호회장 올해는…
롯데 주력계열사들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에게 수 백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는 가운데 올해 롯데건설의 결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롯데건설은 신동빈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인 신동주 전 부회장에게도 퇴직금을 지급했었다. 신 총괄회장은 오는 3월 롯데건설과 롯데쇼핑 등기임원 ...
2017.01.18 11:15
[홍길용의 화식열전 Global] 기업도 이민시대…기업가 정신만 기대말라
지금 미국에서는 ‘비아그라’로 유명한 미국 화이자와 ‘보톡스’를 만드는 아일랜드 앨러간과의 합병이 화제다. 세계 최대 제약회사 탄생이기 때문이 아니라 세금을 피해 기업이 국적을 옮기는 이른바 ‘기업 이민’인 까닭이다. 화이자는 이번 합병으로 향후 약 210억 달러의 절세효과를 볼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
2015.11.24 11:03
[홍길용의 화식열전 글로벌] 글로벌증시‘파리테러’에 무덤덤한 이유
증시가 ‘파리테러’에도 든든히 버티고, 미국이 금리를 올린다고 해도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다. ‘9.11테러’을 떠올리고, ‘버냉키 쇼크’를 생각하면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대형 테러사건은 소비심리를 위축시고, 금리인상은 투자심리를 약화시키는 게 정설인데 그렇지 않았다. 증시가 튼튼해진 것일까? 아니다. 그 보다...
2015.11.19 11:35
[홍길용의 화식열전 GLOBAL]좋은 게 좋은 게 아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는 지난 달 말 최근 산업은행(KDB)과 수출입은행(KEXIM)에 대한 보고서를 냈다. 조선·해운사 관련 여신과 투자부실로 당분간 두 은행이 더 큰 위험에 직면할 것이란 내용이다. 정부가 수 조원의 ‘혈세’를 두 곳에 더 투입해도 사정이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덧붙였다. 사...
2015.11.05 11:11
[홍길용의 화식열전 글로벌]레몬시장에 갇힌 옐런…그녀에겐 답이 없다
재닛 옐런(Janet L. Yellen)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남편은 조지 애컬로프(George A. Akerlof) MIT 교수다. 그는 2001년 ‘레몬시장(Market for Lemons)’ 이론으로 스펜스(A. Michael Spence), 스티글리츠(Joseph E. Stiglitz)와 함께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다. 보통 시장...
2015.10.29 11:35
[홍길용의 화식열전]좌편향 중국 경제, 꼭 알아야할 4가지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 6.9%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7%를 하회한 것을 걱정하는 목소리와, 예상(6.8%)보다는 높다는 진단이 함께 나온다. 중국 정부의 통계를 믿을 수 없다는 의혹과, 수출에서 내수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도 공존한다. 사실 어느 한 쪽이 옳다거나, 틀렸다고 말하기는 쉽지 않다....
2015.10.20 11:45
[홍길용의 화식열전]‘획일화’와‘불균형’의 위험
논란이 있지만 ‘춘추(春秋)’는 보통 공자(孔子)의 마지막 역작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막상 읽어보면 당혹스럽다. 워낙 간결하고, 건조해서다. 이른바 ‘춘추필법(春秋筆法)’ 때문이다. 혹자는 이를 주관은 배제한 객관적 글쓰기로 오해한다. 하지만 춘추에는 공자의 ‘대의명분’ 사상과 역사에 대한 주관이 교묘하게...
2015.10.13 11:06
[홍길용의 화식열전]독일의 쏠림과 불균형, 우리와 닮았다
어느 기업 얘기다. 최대주주 가족간 경영권 분쟁이 벌어진다. 질보다는 양을 우선 한다. 노조가 직접 이 경영에까지 참여한다. 외부수혈 거의 없이 주로 내부출신으로만 경영진이 짜여진다. 내부고발이나 엄격한 내부통제 기능은 기대하기 어렵다. 이번엔 어떤 나라 얘기다. 단일 제조업종에 대한 의존도가 국내총생산(...
2015.10.06 11:26
[홍길용의 화식열전]기업이 어려우면 진짜 위기다
흔히들 주가 급락하거나, 환율과 금리가 폭등하면 위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금융시장의 요동은 ‘소란(turmoil)’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진짜 ‘위기(crisis)’는 손에 잡히지 않는 금융시장의 혼란에만 그치지 않고 실생활에 직접 영향을 끼친다. 가장 중요한 게 기업관련 지표다. 기업이 어려워야 진짜 위기다. 최근 ...
2015.10.01 11:31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많이 본 정보
연재 기사
[홍길용의 화식열전] 은성수의 ‘가도멸괵’…이주열의 ‘인열폐식’
춘추시대 진(晉)나라 헌공(獻公)은 우(虞)나라를 공격하기에 앞서 두 나라 사이에 있는 괵(虢)나라에 길을 빌려 달라고 청한다. 괵나라는 길을 빌려주지만 우나라를 점령한 진나라 군대는 돌아가는 길에 방심하던 괵나라까지 삼켜버린다. ‘가도멸괵(假途滅虢)’의 고사다. ‘목이 멜까’ 두려워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사람의 얘기가 회남자(淮南子)에 나온다. 한...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러시아製 S-400이 뭐길래…배치되자 미-터키 갈등, 러-일 분쟁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한국의 대공요격체계와 기반이 같은 러시아 최첨단 요격체계 S-400(트리움프)로 인해 미국과 터키, 일본과 러시아 등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러시아가 첨단 지대공 미사일 S-400을 일본과 인접한 사할린주(州)에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24일(현지시간) S-400 트라이엄프 미사일 부대가 사할린주에...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