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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빠지니 ‘직격탄’…면세점 매출, 코로나19 전보다 50% ↓
지난해 국내 면세점 매출이 코로나19 전보다 절반으로 줄었다. 2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면세점 매출은 13조7586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17조8164억원보다 22.7% 감소한 수치다. 특히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24조8586억원)의 55% 수준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 외국인 매출은 20...
2024.02.02 15:45
계속되는 '담뱃세 인상설'…언제? 얼마나?[세모금]
재정적자가 이어지면서 4월 총선 후 본격적으로 담뱃값 인상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세수 부족과 정부가 세운 흡연율 감소 목표가 맞물리며 10년에 한 번씩 담뱃값이 오르는, 이른바 ‘10년 주기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1일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담뱃값 인상...
2024.02.01 11:26
신선식품 콜드체인 기술, 어디까지 왔니? [세모금]
“현재 식품 배송 업체 중 풀콜드체인(Full Cold Chain)을 갖춘 업체는 없다. 보관이나 배송 과정에서 콜드체인이 끊기면 폐기되는 식품이 생긴다. (콜드체인이 완벽하지 않으면) 기업 입장에서 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연구원(이하 진흥원) 관계자는 콜드체인 기술 개발을...
2024.01.31 16:40
노랑통닭 서울경기센터, 가든파이브에 새 둥지…최우수가맹점 시상도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은 영업관리본부 서울경기센터를 문정동 가든파이브로 이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 이어 최우수가맹점 시상식도 열렸다. 영업관리본부 서울경기센터는 강남구 대치동 노랑통닭 본사에 있었다. 문정동 가든파이브로 센터를 옮기면서 서울 강남권 및 경기 남부권 진출입이 쉬워졌다. 노랑...
2024.01.30 11:18
헤드, 스타필드 수원에 새 매장…“테니스 진정성 보여줄게”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가 올해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며 테니스 오리진 브랜드로서의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월 경기 남부권 최대 랜드마크로 불리는 스타필드 수원점에 매장이 출발점이다. 헤드는 작년 3월 리론칭 이후 온라인을 중심...
2024.01.30 11:10
일요일 문연 서초구 대형마트, 자영업자·업계 반응은? [세모금]
“(대형마트가 일요일에 문을 열면) 유동인구가 늘어 가게 매출이 오를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형마트가 의무 휴업일을 바꿔 영업을 시작한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이마트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모(62) 씨는 “매출 변화가 없다”며 “오히려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지 않을까 기대감...
2024.01.29 14:40
서울시-자치구 “네가 먼저”…마트 의무휴업 ‘동상이몽’ [세모금]
“자치구의 경계에 있는 대형마트는 인접한 자치구의 이해당사자들과 협의해야 한다. 대형마트가 속한 자치구라도 독자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실제 주요 이용객들이 해당 자치구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서울 자치구의 한 관계자는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이...
2024.01.26 11:24
KT&G, 사외이사 외유성 출장 의혹에 “규정에 따른 것”
KT&G가 사외이사의 외유성 해외 출장 의혹에 대해 “규정에 따른 업무 수행을 지원”이라고 밝혔다. KT&G는 25일 입장문을 통해 “KT&G는 13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기업”이라며 “해외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해외사업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 제고는 의사결정에 있어...
2024.01.25 08:21
마트 단팥빵, 앙금 비중 알아봤더니…최강자는? [푸드360]
‘61% vs 58.8% vs 47.6%’ 대형마트 3사가 자체적으로 판매하는 단팥빵의 앙금 비율이다. 레트로 열풍으로 젊은 소비층이 단팥빵에 열광하면서, 대형마트는 차별화된 레시피로 단팥빵을 내놓기 시작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파는 단팥빵을 비교해 봤다. 홈플러스는 자체 브랜드인 몽...
2024.01.24 11:26
천장 뚫린 과일값…서울보다 지방이 더 비싸다고? [푸드360]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상에 오를 과일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지방 소비자의 부담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보다 과일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데다 체감 물가 상승률이 높기 때문이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사과·배·단감·감귤 등 제수상에 오르...
2024.01.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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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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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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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환율…한국경제 ‘위기경보’인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
환율이 경제 핵심 이슈로 부각했다. 원화 가치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폭락하면서다. 지금이 당시와 같은 위기 상황까지는 아닌 듯한데 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까?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단순히 환율의 문제가 아니다. 신흥국에 경제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위기 신호다.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이대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어렵다는 경고다. 한 마디로 온 나라가 경제에 집중해도 극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경고다. 최근 원화 환율 급등의 표면적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연기다. 미국은 고용과 소비를 바탕으로 경기가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