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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내음에 흠뻑!, 9월 ‘문화가 있는 날’
작은음악회, 청춘마이크 등 전국 2777개 프로그램9월의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27일)은 가을을 알리는 작은 음악회가 전국에서 풍성하게 열린다.우선 경기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는 한국의 사계를 음악으로 담아낸 성결대학교 콘서트 콰이어의 ‘합창으로 듣고 보는 사계’(27일 오후 7시30분)가 선보이며, 경...
2017.09.25 09:28
라캉·데리다·칸트는 지금 왜?…EBS 5부작 '철학하라'
[헤럴드경제] 라캉, 푸코, 데리다, 들뢰즈, 칸트, 벤담을 만난다. EBS TV ‘다큐프라임’은 25~27일과 10월 2~3일 밤 9시50분 5부작 ‘철학하라’를 방송한다.다큐프라임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상과 문제를 라캉, 푸코, 데리다, 들뢰즈, 칸트, 벤담 등 철학가들의 사유를 통해 들여다본다. 정신분석학자 라캉, 해체철학자...
2017.09.24 17:03
슈퍼 컬렉터 울리 지그 “한국 사람들, 한국미술품 사야 한다”
중국현대미술을 세계에 소개한 슈퍼 컬렉터 울리 지그 인터뷰400여명 중국 작가 작품 2300여점 소장2012년 홍콩 M+뮤지엄에 1500점 가량 기증 “세계미술시장 주도는 여전히 뉴욕…결국은 자금력” “한국작가는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비옥하다”[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현재의 중국현대미술 있게 한 사람’, ‘중국현...
2017.09.23 08:00
[공공연한 이야기]무대로 간 이상…그 세가지 버전
한국 문단의 ‘천재’라 불리는 작가 이상(李霜, 본명 김해경, 1910~1937)의 시는 읽으면 읽을수록 오묘한 데가 있다. 그의 대표작 ‘오감도’ ‘거울’ ‘건축무한육면각체’ 등을 살펴보면 띄어쓰기가 되지 않았다거나 같은 어구가 수십 번 반복되고, 숫자와 기호가 복잡하게 뒤섞여 있거나 앞뒤 내용이 전혀 연결되지 않...
2017.09.22 11:28
가을 발레, 대문호의 향기 퍼뜨리다
-국립발레단 ‘안나 카레니나’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11월1일부터 예술의전당서-스타부부 황혜민-엄재용‘오네긴’으로 UBC 고별무대11월24일 예술의전당 공연뮤지컬의 계절 여름이 끝나자 발레가 찾아왔다. 특히 올해는 사랑과 정열, 질투와 배신 등 드라마가 강한 발레 두 편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깊어가는 가을 정취...
2017.09.22 11:28
과유불급…스웨덴식 행복의 비밀 ‘라곰 사용설명서’
“과하지 않게, 너무 적게도 말고. 적당히.”몇년 전부터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스칸디나비아 라이프스타일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핀란드의 ‘휘게’에 이어 이젠 스웨덴의 ‘라곰’(Lagom)이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스웨덴 사람이라면 누구나 몸에 배인 라곰이지만 딱 꼬집어 말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
2017.09.22 11:06
사는 곳·소득이 수명을 좌우한다
강원도 화천군에 사는 저소득층은 서울 서초구 고소득층 주민보다 15년 정도 수명이 짧다. 서울대 강영호 교수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보험료 자료와 사망신고 자료를 이용해 시도와 시군구 소득수준별 기대수명을 분석한 결과다. 사는 곳, 소득이 수명을 결정한다는 얘기다.교육수준, 직업, 소득 등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
2017.09.22 11:05
국내 교단들, 군대 내 종교활동에 매년 150억 쓴다는데…
군대와 초코파이의 관계는 특별하다. 고된 훈련 이후 먹는 꿀맛같은 초코파이, 초코파이 하나를 얻기 위해 종교활동을 한다는 얘기는 우스개 소리 이상이다.종교사회학 연구자인 강인철 한신대 교수는 군종에 관한 국내 첫 비판적 연구서인 ‘종교와 군대’에서 군종이 도입된 시기로 한국전쟁을 꼽는다. 당시 최대 종교는 ...
2017.09.22 11:04
‘빅데이터’가 핵무기보다도 더 무섭다?
수학자 캐시 빅데이터 위험성 경고e-신용점수, 대출·구직·결혼 등에 영향력평판보다 시험점수로 교사 평가 ‘위험천만’편견·차별 등 코드화땐 ‘대량살상무기’버금“불평등 확산시키고 민주주의 위협할 것”영국 타임스 고등 에듀케이션이 매년 발표하는 ‘THE 세계대학 순위’는 기업과 학생들이 대학을 판단하는 지표...
2017.09.22 11:03
200자 다이제스트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스티그 라르손 지음, 임호경 옮김, 문학동네)=명탐정과 범인, 주인공과 조연, 특정 장소는 추리소설의 특징적인 구도다. 이런 뻔한 설정을 뛰어넘어 실제 삶과 비슷한, 모든 게 긴밀하게 연결돼 영향을 주고받는 추리소설에 도전한 작가가 스티그 라르손이다. 그의 야심작, 밀레니엄 시리즈의 1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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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다 짓고 안 팔린 아파트 수두룩…‘악성 미분양’ 7개월째 늘었다 [부동산360]
건설 경기 침체가 이어지며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7개월째 늘어났다. 공급 선행지표인 주택 인허가 물량, 착공 물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4874가구로 집계됐다. 올해 1월보다 1.8%(1119가구) 늘어 석 달째 증가세였다. 지방 미분양은 5만2918가구로, 전체 미분양 주택의 81.6%를 차지한다. 지난달 수도권 미분양(1만1956가구)은 전월보다 1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