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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한 이야기]수험생에 전하는 10대들의‘슈퍼파워’응원전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1월은 청소년을 향한 관심이 가장 높아지는 달이다. 특히 지난 14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2018학년도 시험이 1주일 미뤄지면서 학생들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한층 더 높아졌다. 이번에 처음 시험을 보는 고3도, 재도전하는 N수생도 지난 1년간 오직 이날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을 ...
2017.11.24 11:22
“수능 보느라 힘들었지? 수고했어”…무대 위 풍성한 위로
주요 공연장, 수험생에 통큰 혜택세종문화회관, 오페라 ‘코치 판 투테’25일까지 티켓가격 최대 50% 인하예술의전당, 전 분야 할인 이벤트연극 ‘병동소녀…’ 정면석 2만원 판매뮤지컬 ‘햄릿’동반 1인까지 40% 할인갑자기 늘어난 수험기간, 지진이 발생한 포항지역은 물론 전국 수험생 모두가 힘든 시간이었다. 2018대학...
2017.11.24 11:21
혜원ㆍ겸재의 그림…디지털과 외유 ‘성공적’?
간송미술문화재단, DDP서 대규모 미디어아트전 혜원전신첩ㆍ해악전신첩 원본 등 공개 국화가 한창인걸로 보아 햇볕 좋은 가을날이다. 이제 막 약관이나 넘겼을까, 젊은 도령은 윗옷을 다 벗고 바지춤도 챙기지 못하고 앉았다. 맞은편엔 댕기머리 처녀가 겨우 저고리만 추스렸다. 부끄러운지 얼굴도 못든다. 그 사이 늙은 노...
2017.11.23 15:46
[지상갤러리]
최영걸, 조앙(照仰) , 68×98cm, 비앙코지에 수묵 , 2017 [제공=이화익갤러리]한국화의 재료적 특수성을 살리면서도 현대적 감각과 표현을 발전시켜온 작가 최영걸의 개인전이 서울 종로구 율곡로 이화익갤러리에서 열린다. 6년만의 개인전에 나온 작품은 작가가 여행에서 담은 풍경들이다. 세필 붓과 먹으로 정밀한 풍경을...
2017.11.22 11:30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악보 ‘현금보 초’ 발굴
300년 고택 선교장 소장 고악보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양반 상류주택인 선교장은 총 102칸이며, 건평은 318평에 이른다. 부속건물과 별채, 초가까지 포함하면 선교장은 대략 300칸에 이른다.만석꾼인 주인은 문화예술인을 적극 후원해 이곳엔 늘 전국의 풍류객들이 모여들었다. 활래정과 같은 풍류공간을 만들고 후한...
2017.11.22 10:32
먹으로 그려낸 세밀화, 그 풍경속으로…‘최영걸 개인전’
이화익갤러리 ‘성실한 순례’전 유럽 거리의 풍경사진이라 생각했다. 자세히 보니 그림이다. 펜화인가 싶어 한 발 짝 그림에 가까이가니 묵향이 가득하다. 세필 붓으로 완성한 정밀화다. 일반적으로 ‘먹’으로 그린 그림이라 하면 떠오르는 번지고 스미는 것이 아닌 잉크처럼 똑 떨어지는 작품이다. 번짐을 잡아내지만 먹...
2017.11.21 17:41
박성갑, 박멋진별 부자가 멋지게 쓴 동시조집 ‘가위 바위 보’화제
시대가 변하면서 어린들의 성장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게다가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발달은 어린이들이 여러 문학들을 특히 동시조를 접할 여유마저 빼앗아 갔다. 흔히 동시조(童時調)는 시조에 동(童)자를 참가한 형식을 말한다.이런 때에 아빠와 아들이 함께 쓴 동시조집이 있어 우선 특별하다. 동시조에 관심을 갖게 하는...
2017.11.21 15:41
“중국의 ‘고서공정’에 대응할 ‘한국고전총간’ 절실”
고전번역원 창립10돌 신승운 원장2018년 ‘한국고전총간사업’ 시작1만여종 경서·역사책 손도 못대한국사 등 中 아류로 만들고 있어“번역 인재 키울 전문대학원 추진”“중국은 동북공정에서 ‘고서공정’까지 나아가고 있는데 우리는 한국의 전적이 얼마나 있는지 정리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한국고전번역원 설립...
2017.11.21 11:30
[지상갤러리]
정주영, 북한산 No.25, 2013, 린넨에 유채, 100×105cm [제공=갤러리현대]어떤 바위는 노신사의 얼굴로, 어떤 바위는 거미줄로 보인다. 게의 형상과 옥수수로도 변신한다. 작가가 캔버스에 소환한 북한산 바위들 면면은 풍경의 재현이 아닌 풍경을 바라보는 관객의 태도, 해석을 자극한다. 갤러리현대는 정주영 작가의 개인...
2017.11.21 11:25
예술경영센터 ‘문화예술 재원조성 프로젝트’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 문화예술 단체에 대한 기업의 투자ㆍ협력 활성화를 위한 장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2017 문화예술 재원조성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2016 공연예...
2017.11.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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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목동아파트 60층으로 높인다…초고층 재건축 목동으로 확산 [부동산360]
재건축을 추진 중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14단지 아파트가 최고 높이 60층 아파트로 거듭난다. 정비구역 지정까지 완료되면 여의도, 잠실 등에 이어 목동에서도 초고층 재건축이 줄줄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목동신시가지14단지는 25일부터 60층 층수 변경을 골자로 하는 정비구역 지정 공람에 돌입했다. 목동 재건축 단지 가운데 목동6단지에 이어 정비계획 수립에 돌입한 셈이다. 공람에 따르면 단지는 기존 35층에서 60층으로 최고 높이 계획을 변경했다. 지역여건 및 지구 스카이라인 등을 고려해 정비계획을 변경했다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