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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예술경영 콘퍼런스’ 300여명 참석 성황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가 주관하는 ‘2017 예술경영 콘퍼런스’가 지난 25일 서울 동대문구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에서 성료했다. 올해로 6회째인 콘퍼런스는 예술경영 분야 취업정보 제공을 위한 ‘예술경영 취업 컨설팅’과 10개의 우수 전문예술법인...
2017.10.27 11:21
‘강한 리더’ 스트롱맨은 ‘환상’에 불과하다
-아치 브라운 옥스포드대 정치학 교수 일침권력 움켜쥐고 국가 중대사 좌지우지 ‘위험’히틀러·스탈린 등 자기능력 과신 최악 오판-민주주의 체제서 1인 권력 갈망은 아이러니이분법 거부 리더의 유형 다섯 가지로 풀어“강력함보다 유능한 리더가 좋은 리더” 환기‘절대권력자의 반열에 오른 시진핑’ ‘전쟁할 수 있는...
2017.10.27 11:21
책방 없는 동네? 상상조차 하지 말라
‘인간은 섬이 아니다. 한 권의 책은 하나의 세상이다’소설 ‘섬에 있는 서점’(루페)의 배경이자 중심인 작은 서점 ‘아일랜드 북스’의 간판에 적힌 글귀는 책을 통해 세상과 사람이 연결된다는 소설의 메시지를 한 문장으로 보여준다. 동네서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책과 사랑의 이야기인 이 소설은 스릴러 형식을 차용...
2017.10.27 11:20
대항문화 대표작가 ‘보니것’…전쟁을 그리는 ‘그만의 방식’
tvn 예능 ‘알쓸신잡’에서 ‘무인도에 가져갈 책’으로 소개된 ‘고양이 요람’의 작가 커트 보니것은 우리에겐 좀 생소하다. 60년대 미국 ‘대항문화의 대변인’으로 불리는 보니것은 마크 트웨인의 계승자로 평가받으며, 하루키에게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1963년에 펴낸 그의 대표작 ‘고양이 요람’은 대항문...
2017.10.27 11:19
‘치우’는 과연 누구의 조상일까…정치에 희생된 동북아史
최근 동북아 역사에서 관심을 모으는 ‘인물’이 치우다. 중국의 전통적인 인식에 따르면 치우는 묘민 집단에 속하며 황제에게 반란을 일으켰다가 패한 악의 상징이다. 그런데 1990년대 중반 이후 중국은 치우를 중화민족의 3대 조상 중 한 명이라며 대규모 사당을 짓고 황제, 염제와 함께 성대한 제전을 거행하기 시작했다...
2017.10.27 11:19
200자 다이제스트
▶모든 것의 기원(데이비드 버코비치 지음, 박병철 옮김, 책세상)=과학의 목표인 존재의 기원에 대한 깊은 통찰과 학식을 명쾌한 문체로 담아냈다. 예일대 지구물리학 교수인 저자가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 교양강의를 엮은 것으로 별과 은하의 탄생에서 생명과 진화, 문명에 이르기까지 우주와 인류의 역사를 바꾼 핵...
2017.10.27 11:18
"돋보기로 보세요" 도서관 이용자 절반이 노인
2013년 대비 60대 이상 이용 38.9% 증가, 20대 큰 폭 하락국립중앙도서관의 올해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50대 이상 고령자들인 것으로 집계됐다.국립중앙도서관이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5년 연령별 국립중앙도서관 이용자 현황’에 따르면 올해 9월 현재 국립중앙도서관을 찾은 사람의 53.2%가 50대 이...
2017.10.27 10:32
아트바젤 홍콩, 한국 갤러리 약진…3개 신규참여
-2018년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 -32개국 249개 갤러리 참여…한국 총 11곳 아시아 최대 미술장터인 아트바젤 홍콩에 한국 갤러리 세 곳이 신규로 참여한다. ‘제 6회 아트바젤 홍콩’은 2018년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32개국 249개 갤러리가 참여하며, 이중 올해 처음 참여하는 ...
2017.10.26 16:38
[2017 헤럴드디자인포럼 - ‘Daylight’ 디자이너 성정기 인터뷰] “모든 행위의 시작은 사람…보편적 가치의 역할 지향”
디자이너 성정기의 시작은 ‘사람’이다. 그의 디자인에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녹아있다. 대표적인 예가 ‘샴푸 용기’다. 샴푸 용기에 서로 다른 형태의 홈을 적용해 촉감만으로도 샴푸와 린스, 트리트먼트를 구분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성정기는 이 샴푸 용기가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이라고 말한다. “생각해보...
2017.10.26 11:49
[2017 헤럴드디자인포럼] “디자인 보고 제품 산다” 최다…경제적 가치 94조
패션·텍스타일 분야 선호도 으뜸디자인 활용 비율 13.7% 머물러국내 산업에서 디자인이 갖는 경제적 가치는 94조(2015년 기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제품 판매에 있어 마케팅이나 고객서비스보다 ‘디자인’이 미치는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제조와 판매로 이어지는 산업 전반에서 이처럼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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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은행집 막내아들(?)…‘제4인뱅’ 성공하려면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탄생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굳이 ‘넷째’가 필요한지 회의적인 분위기였다. 상장 직후 한때 대형은행까지 앞서던 카카오뱅크 시가총액도 바닥을 헤맬 정도였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비대면 대환대출이다. 은행시스템의 핵심은 대출이다. 가계부채가 이미 크게 불어난 마당에 신생 은행이 신규대출 고객을 유치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규모로 성장하기 쉽지 않다. 기존 은행의 고객을 빼앗아 오는 비대면 대환대출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시중은행 대비 점포와 인건비 부담이 적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