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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부자감세·낙수이론 비판…“중산층 몰락 부르는 허황된 이론”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격화된 양극화 논쟁이 재점화하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 파리시민들이 유류세 인상에 반발, 노란 조끼 시위를 벌였다. 극심한 폭력 양상을 띤 이번 시위는 유류세 인상 항의로 시작됐지만 삶의 질이 점점 나빠지는 데 대한 불만이 터져나왔다는 분석도 있다.2020년 미(美) 민주당 차기 대권 유력후보로...
2018.12.07 11:39
유쾌한 김종광표 소설 ‘유머 미학’ 원천 속으로
김종광의 소설은 믿고 웃을 수 있다. 웃음은 그의 브랜드다. 능청스런 입담으로 일상의 틈과 구석을 열심히 들여다보고 슬쩍 비틀어 보여주는 그의 소설 풍경은 유쾌하다. 데뷔 20년차인 작가의 첫 산문집 ‘웃어라, 내 얼굴’은 그가 줄곧 추구해온 웃음의 미학의 원천을 만날 수 있다. 작가가 그동안 쓴 1500여개의 산문 ...
2018.12.07 11:39
하루 200종 ‘화학물질 위협’ 속 살아남는 비결
물고기 뱃속에서 나온 플라스틱, 수돗물에서 나온 미세플라스틱, 라돈침대, 살충제 달걀 등 하루가 멀다하고 유해물질 파동으로 불안하다. 현재까지 등록된 화학물질은 1억3700만종, 하루동안 인간은 최대 200종의 화학물질에 노출된다.환경호르몬 전문가인 계명찬 한양대 생명과학과 교수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어떤 화학...
2018.12.07 11:38
모든 세포에 성별있는데…건강평등권, 여성은 없었다
“가장 많은 시간을 들인 주제는 생산되지 않는 지식과 측정되지 않는 고통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인간을 병들게 하는 가난과 인종차별에 대해서, 표준화된 몸이 되지 못해 아파야 했던 여성의 몸과 가장 절실히 필요한 의약품이 가장 천천히 개발되는 세계의 논리에 대해서 나누려고 했습니다.” (‘우리 몸이 세계라면’...
2018.12.07 11:37
‘역사의 역사’ 독자가 뽑은 ‘올해의 책’
예스 24, 22만여 명 독자 투표 22만여명의 독자가 참여한 예스 24 올해의 책에 ‘역사의 역사’가 꼽혔다. 예스24는 지난 한 달간 진행한 2018년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올해의 책’과 ‘올해의 커버’를 뽑는 온라인 투표에서, 올해의 책 1위에 ‘역사의 역사’가, 올해의 커버 1위에는 ‘하마터면 열심히 살...
2018.12.07 11:29
뮤지컬 배우들의 스타트업 ‘디스코크리에이티브’ 신보 지원
사진 왼쪽부터 백종엽 신용보증기금 차장, 정동석 디스코크리에이티브 대표, 강희성신용보증기금 팀장, 남상주 디스코크리에이티브 이사. [사진제공=디스코크리에이티브]㈜디스코크리에이티브(대표 정동석)가 설립 반 년 만에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 ‘2030 스타트업’ 보증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디스코크리...
2018.12.06 17:11
리움 정상화 신호탄?…이서현 사장 리움 운영위 초대위원장으로
삼성미술관 리움의 정상화 신호탄일까. 이서현(사진)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사장이 리움 발전을 위한 주요 사항을 논의할 ‘운영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홍라희 관장이 지난 2017년 3월 6일 일신상의 이유로 리움과 호암미술관 관장에서 돌연 사퇴한지 21개월만이다. 리움측은 “정상화를 이야기 하기엔 이르다...
2018.12.06 15:59
신경숙 ‘엄마를 부탁해’ “표절 아냐”
신경숙의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 가 수필가 오길순이 낸 표절 소송에서 승소했다.서울고등법원 제4민사부는 오길순이 소설가 신경숙과 출판사 창비를 상대로 낸 출판금지 및 손해배상 민사 소송 항소심에서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결했다.수필가 오길순은 2016년 ‘엄마를 부탁해’가 자신의 수필을 표절...
2018.12.06 15:54
국립국어원, 내년 인공지능 개발 언어자료 구축· 보급
인공지능 개발 등에 활용 가능한 10억 어절 국어 말뭉치가 내년 구축· 보급된다. 소강춘 국립국어원장은 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누구나 이용 가능한 국가 공공재 성격의 대규모 국어 말뭉치를 구축, 내년에 우선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0년 전 구축한 세종말뭉치 2억 어절에 신규로 8억 어절을 구축, 모두 10억 어절...
2018.12.06 15:14
문화재청은 왜 9세기 아랍난파선에 주목할까
아랍 난파선과 발견당시 유물 상태기술 수출, 중앙亞 고분, 넓은 오지랍인니 바다 난파선, 해양실크로드 연구도9세기 흥덕왕 아랍사치품 금수조치 주목목포 국립해양硏 주최, ‘탐구적’ 교류展[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문화재 보존 기술을 아시아 각국에 전수해주고, 중앙아시아 등지의 고분군을 분석하는 등 오지랖을 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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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