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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小門 중 하나 ‘서울 창의문’ 보물 된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 창의문’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창의문은 한양도성 4소문(四小門)의 하나로 서북쪽에 있는 문이다. 1396년(태조5년) 도성 축조 시 건립돼 숙정문과 함께 양주, 고양 방면으로 향하는 교통로로 사용됐다. 하지만 1416년(태종16년) 풍수지리설에 의해...
2015.10.01 11:00
[스테이지] 젊은 소리꾼들의 입담으로 듣는 햄릿의 고민…‘판소리햄릿프로젝트’
“나가 덴마크의 왕자 햄릿이여”걸쭉한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 여성 소리꾼이 햄릿을 자처한다. 한명도 아닌 네명의 소리꾼이 햄릿 내면의 목소리를 번갈아 가며 들려준다. 나이 서른에 부친상을 당해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고 고뇌하는 햄릿과 마찬가지로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20~30대 젊은 소리꾼들...
2015.10.01 10:35
[READERS CAFE] 사소한 행동으로 유전자 바꿀 수 있다
[헤럴드경제] #영국과 캐나다에서 한 그룹의 연구자들이 일란성 쌍둥이를 다섯살 때부터 연구했다. 이들은 완전히 동일한 DNA를 가졌고 연구가 시작되기 전에는 괴롭힘을 당한 적이 없었다. 쌍둥이가 열두 살 됐을 때 다섯살 때에는 보이지 않았던 놀랄 만한 후성유전학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쌍둥이 중 집단 따돌림을 당한...
2015.10.01 10:27
[READERS CAFE] 작가는 왜 쓰는가, 김훈과 배수아의 산문
[헤럴드경제] “밤에 글을 쓰기 위해 일어나 켜놓은 집안의 불빛을 보았어요. 왜 그렇게 열심히 일을 하나요?”“내게는 두가지 목표가 있다오. 하나는 열심히 일하면서 내 심장을 자극시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열심히 글을 써서 내 영혼을 밝히는 것이오”제임스 A. 미치너의 ‘작가는 왜 쓰는가’에서 어느 작가가 글을...
2015.10.01 10:08
10월 ‘문화의 달’ 전국 1100여 개 공연 축제 역대 최다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10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경북 영천에서 ‘함께 만든 문화, 함께 누릴 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지역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천의 고유한 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된다. ‘문화의 날’(10. 17., 매년 10월 셋째 토요일)을 전후한 10월 16일~18일에 영천시 주요 지...
2015.10.01 09:55
[READERS CAFE] 일상에서 철학하기
철학으로 산다는 것(강영계 지음, 해냄출판사) ‘고독과 번민으로 가득 찬 일상을 벗어나 철학자와 함께 떠나는 생각의 여행’. 이 책에 붙인 출판사의 홍보 카피다. 이는 한편으론 모순돼 보인다. 고독과 번민은 사실 생각을 따라다니기 때문이다. 오로지 물건을 나르는 일, 택배 일만 아는 남자가 있다. 이 남자의 첫 일은...
2015.10.01 09:52
[READERS CAFE] 매혹적이고 혼란스럽지만 냉정한 임승유의 첫 시집
2011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통해 등단한 임승유의 첫번째 시집. 51편이 담긴 시집에서 첫 시 ‘모자의 효과’는 시집의 독특한 뉴앙스를 대변해준다. 작가 특유의 가벼운 몸짓을 보이는 시는 친척집에 갔다오라는 말을 듣고 길을 나서는 여자아이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친척 집에 간다는 건/페도라, 클로슈, 보닛, 그...
2015.10.01 09:48
오늘부터 국외 반출문화재 사전예약 감정제도 실시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국외반출 문화재 사전예약 감정제’를 1일부터 전국 국제공항과 항만 17개소에서 전면 시행한다. 이 제도는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간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에서 시범 운영된 바 있다.문화재청은 문화재의 국외밀반출을 막기 위해 국제공항과 항만에 문화재감정관실을 두고 있다. 지금까지는...
2015.10.01 09:43
4소문 가운데 유일하게 조선시대 모습 간직한 창의문, 보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 창의문’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창의문은 한양도성 4소문(四小門)의 하나로 서북쪽에 있는 문이다. 1396년(태조5년) 도성 축조 시 건립돼 숙정문과 함께 양주, 고양 방면으로 향하는 교통로로 사용됐다. 하지만 1416년(태종16년) 풍수지리설에 의해...
2015.10.01 09:37
[READERS CAFE] 대한민국 통신 130년, 역사 타임머신
올해는 KT의 전신인 한성전보총국이 개국한 지 130주년이 되는 해다. 이에 맞춰 KT가 ‘통(通)하다, 톡(talk)하다’라는 책을 냈다. 정보통신 발달사와 그 과정에서의 각종 에피소드를 담았다.책은 개화(開話)ㆍ소통(疏通)ㆍ융합(融合)ㆍ공유(共有) 등 4개 파트로 짜여졌다. 개화 파트에서는 구한말 한성전보총국에서 시작된...
2015.10.0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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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