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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에서 남북불교도합동법회 개최 합의
조계종은 금강산 신계사 복원8주년을 맞아 10월15일 즈음 금강산에서 남북 불교도합동법회를 갖는데 북측과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 2일 개성에서 진행된 남북불교 실무회담에서 조계종과 조선불교도련맹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남북불교도들이 적극 노력하자는데 뜻을 같이 하고, 금강산 신계사 복원 8주년 조국통일기...
2015.10.03 15:02
[베스트셀러] 순위 진입 논란 ‘라면을 끓이며’ 주춤
안보이던 책이 갑자기 순위에 진입했다. 그것도 ‘톱10’ 안이다. 지난 2012년 출간된 박준 시인의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가 주인공이다. 방송 효과로 분석된다. 모 케이블TV 독서 토크쇼에서 소개된 후폭풍이다. 1위 ‘미움받을 용기’를 비롯해 주요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한편 베스트셀러 집...
2015.10.03 10:53
국악뮤지컬 ‘노빈손, 사라진 훈민정음을 찾아라’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정재훈)은 569돌 한글날을 기념해 국악뮤지컬 ‘노빈손, 훈민정음을 찾아라’를 선보인다. 공연은 오는 8일과 9일 오전 11시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열린다.심쿵(심장이 쿵할 정도로 놀람), 노잼(재미없다), ㅇㅋ(오케이) 등 줄임말과 신조어, 자음 대화에 익숙한 요즘 세대들에게 한글 우수성...
2015.10.03 10:07
[취재X파일]누가 베스트셀러를 조작하나
소설가 ‘김훈’의 산문 ‘라면을 끓이며’의 베스트셀러 순위 논란이 뜨겁습니다.김훈의 ‘라면을 끓이며’(문학동네)가 9월 넷째주 예약판매 만으로 한국출판인회의가 발표한 ‘주간베스트셀러’ 11위에 오르면서 2,3개 온라인 서점의 판매만으로 단번에 베스트셀러에 오를 수 있는지 의구심이 일부에서 제기된 겁니다.이...
2015.10.02 11:19
[READERS CAFE] 페북 우정이 현실 우정에 영향을 미친다면…
페이스북(이하 페북)은 늪이다. 한번 빠지면 헤어나지 못한다. 두세 시간 보내기는 식은 죽 먹기다. 2015년 8월 현재 페북 하루 이용자수는 10억명을 넘었다. 전세계 7명중 1명은 접속하는 셈이다. 한국도 사정은 비슷하다. 한국의 소셜미디어 시장에서 페북이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미국 임상심...
2015.10.02 11:17
[200자 다이제스트] 통(通)하다, 톡(talk)하다 外
▶통(通)하다, 톡(talk)하다(KT 펴냄)=올해는 KT의 전신인 한성전보총국이 개국한 지 130주년이 되는 해다. 이에 맞춰 KT가 ‘통(通)하다, 톡(talk)하다’라는 책을 냈다. 정보통신 발달사와 그 과정에서의 각종 에피소드를 담았다. 책은 개화(開話)ㆍ소통(疏通)ㆍ융합(融合)ㆍ공유(共有) 등 4개 파트로 짜여졌다. 개화 파트...
2015.10.02 11:16
[READERS CAFE] 당신의 흡연이 당신의 유전자를 바꾼다
‘물려받은 형질은 고정된 것’ 틀 깨고행동으로 바꾼다는 ‘후성유전학’ 증명희귀 유전병 환자들의 사례 바탕미래 세대에 건강 새 패러다임 제시# 영국과 캐나다에서 한 그룹의 연구자들이 일란성 쌍둥이를 다섯살 때부터 연구했다. 이들은 완전히 동일한 DNA를 가졌고 연구가 시작되기 전에는 괴롭힘을 당한 적이 없었다...
2015.10.02 11:14
[READERS CAFE] 일상에 말을 걸다가…내안의 낯선 반짝임과 마주하다
“밤에 글을 쓰기 위해 일어나 켜놓은 집안의 불빛을 보았어요. 왜 그렇게 열심히 일을 하나요?” “내게는 두가지 목표가 있다오. 하나는 열심히 일하면서 내 심장을 자극시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열심히 글을 써서 내 영혼을 밝히는 것이오”제임스 A. 미치너의 ‘작가는 왜 쓰는가’에서 어느 작가가 글을 쓰는 이유를...
2015.10.02 11:01
햄릿의 고민, 걸쭉한 南道사투리로 듣다
“나가 덴마크의 왕자 햄릿이여”걸쭉한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 여성 소리꾼이 햄릿을 자처한다. 한명도 아닌 네명의 소리꾼이 햄릿 내면의 목소리를 번갈아 가며 들려준다. 나이 서른에 부친상을 당해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고 고뇌하는 햄릿과 마찬가지로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20~30대 젊은 소리꾼들...
2015.10.02 11:01
[READERS CAFE] 시진핑이 말하는 위대한 ‘중국의 꿈’
‘2021년 중국 공산당 창립 100주년 소강사회 전면 달성’, ‘2049년 세계 1위 경제 대국’ 중화민국의 위대한 부흥을 위한 신중국 100년의 시나리오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전 세대들의 위업을 이어 이를 실현할 경제 사회 전반의 개혁을 몰아가고 있다.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가 전 직원에게 선물해 화제가 된 ‘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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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