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지난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이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상승세가 주춤했던 전국 집값은 8개월 만에 오름폭을 확대했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4월 서울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포함)은 0.04% 올라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집값은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대선을 앞두고 확산한 관망세 등으로 2월(-0.04%), 3월(-0.01%) 하락세를 보였는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지방 집값은 0.09% 올라 전달(0.07%)보다 상승폭을 확대했다. 광주(0.20%)는 정주 여건이 양호하고 교통 개선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부산(0.11%)은 역세권과 중저가 단지 위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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