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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갈팡질팡 재난지원금에...‘나라곳간지기’ 홍남기 패싱 논란
여야 대표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재난지원금 합의를 발표하다가 번복하면서 나라곳간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가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특히 전 국민재난지원금 반대에 확고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의 패싱 논란이 이는가 하면,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정치권발(發) 포퓰리즘(인기 영합...
2021.07.13 11:28
이억원 “코로나 변이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상황별 신속 대응”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3일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와 주요 정책당국 대응 기조, 금융불균형 리스크 등에 대해 상황별로 가동 가능한 조치를 지속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난주 주요 20개국(G20) 회의서 ...
2021.07.13 11:28
실내외 이동 배송로봇...LG전자, 최초 공개
LG전자가 실내는 물론 실외도 이동할 수 있는 배송로봇을 처음 선보였다. LG전자는 지난 12일부터 3일간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국제로봇학회 ‘제18회 유비쿼터스 로봇 2021’에 참가해 실내외 통합배송로봇(사진)을 처음 소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로봇은 실내, 실외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한다....
2021.07.13 11:26
안전진단 권한도 원점...재건축 속도 붙나 [재건축 실거주 백지화]
법과 제도로 사실상 재건축을 금지하던 정부 여당의 기조에 변화가 생겼다. 재건축에 적극적이던 야당 소속 기초자치단체장을 의식, 안전진단 권한을 광역자치단체로 넘기기로 했던 조치를 철회했다. 다만 재건축의 걸림돌인 강화된 안전진단 기준, 조합원 양도기준 강화 등은 여전히 그대로다. 사실상 재건축 완화는 다음 ...
2021.07.13 11:25
“이래서 부동산은 안 파는 게 답”…조합설립 전 재건축 단지들 환호 [부동산360]
“4년 넘게 실패한 부동산정책을 내다가 대통령 임기 1년도 안 남긴 인제서야 하나 바로잡네요. 한편으론 ‘이래서 부동산은 안 파는 게 답’이라는 말이 맞구나 싶습니다.”(온라인 부동산 커뮤니티 이용자) 정부가 지난해 6월 발표한 ‘재건축 조합원의 2년 실거주 의무’ 규제가 추진 1년...
2021.07.13 11:24
검증없이 강행 ‘2년 실거주’...전세난 부추겨 ‘시장은 눈물’ [재건축 실거주 백지화]
“작년 말 집주인이 집을 비워 달라고 통보했어요. 아이 교육 때문에 이사갈 수도 없는데 전셋값까지 많이 올라 난감했죠. 결국 빌라 월셋집으로 이사했습니다.” “세입자를 쫓아내는 꼴이 됐지만 저희도 울며 겨자먹기로 어쩔 수 없이 들어왔어요. 전 세입자분은 단지 내 반전세를 구해 살고 있습니다. 대...
2021.07.13 11:24
귀해진 전세...월세로 내몰린 세입자들 [재건축 실거주 백지화]
서울에서 전세 거래는 줄어든 반면 반전세·월세 거래는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 서울의 아파트 전월세 거래는 총 7만290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반전세·월세 거래는 2만3678건으로 전체 임대차 거래의 33.7%를 차지했다. 이는...
2021.07.13 11:24
한수원 컨소시엄, 세계 최대 핵융합 실험설비 기자재 사업 수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정우산기㈜와 구성한 컨소시엄이 ITER(국제핵융합실험로) 기자재 입찰사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ITER은 유럽연합(EU), 미국, 러시아, 한국 등 7개국이 공동투자해 프랑스 남부 카다라쉬 지방에 건설 중인 세계 최대 핵융합 실험설비다. 2013년부터 건설 중이며, 2025년 플라스마...
2021.07.13 11:22
‘심의기능’ 잃어버린 최임위...빨리만 끝났다 [내년도 최저임금 9160원]
“노동계 마지막 수정안은 최저임금 1만원이었고, 경영계는 8850원이었다. 이후 추가 수정안을 요청했지만, 양측 모두 더 이상 자체 수정안을 제시할 수 없다고 했다.” 권순원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 간사는 지난 12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최임위 전원회의 후 이같이 말했다. 노사 양측이 일찌감치 물러설 ...
2021.07.13 11:22
[데스크칼럼] 추경안 수정의 방향
정부가 의욕적으로 마련해 국회에 제출한 ‘2021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이를 전면 손질해야 한다는 수정론이 무성하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고,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셧다운에 준하는 4단계로 격상되면서 자영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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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요동치는 환율…한국경제 ‘위기경보’인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
환율이 경제 핵심 이슈로 부각했다. 원화 가치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폭락하면서다. 지금이 당시와 같은 위기 상황까지는 아닌 듯한데 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까?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단순히 환율의 문제가 아니다. 신흥국에 경제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위기 신호다.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이대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어렵다는 경고다. 한 마디로 온 나라가 경제에 집중해도 극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경고다. 최근 원화 환율 급등의 표면적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연기다. 미국은 고용과 소비를 바탕으로 경기가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