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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보여주면 한표 줄게”…女의원이 고발한 日정치
[헤럴드경제=이슈섹션]“가슴이나 엉덩이를 만지는 것은 예삿일이고 술이 들어가면 ‘속옷 보여주면 한 표 준다’고 태연히 이야기하는 게 일본 정치 현실이다.”일본 정계에서 상당한 인지도와 영향력을 자랑하는 여성 국회의원이 “여성 후보가 얼마나 비참한지 뼈저리게 느꼈다”며 이같이 고발했다. 2일 도쿄신문에 따르...
2015.12.03 12:11
영국 내일 시리아 공습 개시…정밀 타격 위한 브림스톤 미사일 등 배치
[헤럴드경제 =이수민 기자]영국 의회가 2일(현지시간) 시리아 ‘이슬람국가(IS)’ 공습안을 승인했다. 영국 공군은 이르면 3일 공습에 나선다. 이로써 수니파 무장세력 IS 격퇴를 위한 시리아 공습은 미국,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 열강으로 확대됐다.이 날 하원은 시리아 IS 공습안에 대해 표결에 붙여 찬성 397표, 반대...
2015.12.03 11:11
[슈퍼리치]팔로어 수천 만…스타가 된 대륙갑부, 팬이 된 중화인민
- 中부호와 ‘인민’, 스타 - 팬 관계 정립 확산일로- 레이쥔 샤오미 창업자 “팬들은 샤오미 가치의 전부”- 마윈, SNS 팔로어 수 베이징 인구와 맞먹어…가감없는 일상 공개- 최대부호 왕젠린의 ‘전략적’ 팬 관리 방식도 눈길 레이쥔 잘 생긴 사진 [출처=차이징][헤럴드경제 = 슈퍼리치섹션 윤현종ㆍ민상식 기자] # 2...
2015.12.03 11:00
일본 이제는 스텔스기까지...세계 4번째 개발 도전
일본이 내년께 스텔스 비행기의 초도비행계획을 발표하며 세계 4대 스텔스 비행기 개발국가로 한 발짝 나아가고 있다.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3개국의 군비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향후 일본 항공자위대 전력의 핵심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은 기체다.도이 히로후미 일본 방위성 기술개발 책임자는 내년 1분기 내...
2015.12.03 10:59
아시아인 4명 중 3명은 ‘금융 문맹’…한국은?
아시아인 4명 중 3명은 금융에 대한 주요 지식들이 부족한 ‘금융 문맹’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비교적 금융 문맹률이 낮은 편이었다.블룸버그통신은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140개가 넘는 국가에서 15만명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위험 분산, 인플레이션, 계산, 이자 등에 대한 기본적 지식과 이해 능력을 ...
2015.12.03 10:33
日, “야스쿠니 신사 폭발음, 한국인 소행 가능성 높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國)신사에서 폭발음이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일본 경시청 공안부가 한국인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에 들어갔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과 마이니치(每日)신문 등은 3일 야스쿠니 신사 남문에 인접한 공중화장실에서 폭발음이 발생하고 불에 탄 흔적이 발견되기 직전 인근감시카메라에 화장...
2015.12.03 10:29
美 금리인상 기정사실화...유럽은 추가완화 주춤
유럽중앙은행(ECB)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각각 통화정책회의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유럽에선 ECB의 금리인하와 양적완화(QE) 확대 실시가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에선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로부터 12월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발언들이 쏟아져 나...
2015.12.03 10:27
올해 ‘355번째’ 총기난사...캘리포니아 총기난사로 14명 사망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로스앤젤레스 동부 샌버나디노 시의 발달장애인 보건 및 재활시설인 ‘인랜드 리저널 센터(IRC)’에서 2일(현지시간) 오전 11시 11분경 무장괴한들이 난입해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 14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입었다. 올해 355번째 총기 난사(4명 이상 사망한 총격사고) 사건이다. 이는...
2015.12.03 10:16
QE 제한적인 ECB, 금리인상 무게실리는 Fed…
유럽중앙은행(ECB)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각각 통화정책회의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유럽에선 ECB의 금리인하와 양적완화(QE) 확대실시가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에선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로부터 12월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발언들이 쏟아져 나왔...
2015.12.03 10:03
<나라밖> 일본 ‘독감백신’업체 40년간 허위 제조…최악의 스캔들
○…일본 백신 생산의 40%를 담당하고 있는 화학청료법연구소(화혈연)가 무려 40년 간 혈액제제 제조기록을 허위로 작성해온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은 2일 제3자 조사 결과 화혈연이 생산 효율화를 위해 12종류의 백신과 혈액제제를 국가가 승인하지 않은 방법으로 제조했다고 보도했...
2015.12.0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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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은행집 막내아들(?)…‘제4인뱅’ 성공하려면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탄생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굳이 ‘넷째’가 필요한지 회의적인 분위기였다. 상장 직후 한때 대형은행까지 앞서던 카카오뱅크 시가총액도 바닥을 헤맬 정도였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비대면 대환대출이다. 은행시스템의 핵심은 대출이다. 가계부채가 이미 크게 불어난 마당에 신생 은행이 신규대출 고객을 유치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규모로 성장하기 쉽지 않다. 기존 은행의 고객을 빼앗아 오는 비대면 대환대출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시중은행 대비 점포와 인건비 부담이 적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