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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총장 “비수도권 병원 부족…의대 증원 대학들 인프라 구축해야”
김동원 고려대 총장이 비수도권 중심 의대 증원 배정과 관련, “비수도권 대학이 과연 의사들을 육성할 만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방에선 수도권 병원으로 환자들이 몰리고 병원도 부족한 상황이다. 증원된 의대와 지역에서 의 양성이 잘 이뤄지도록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어야 한다...
2024.03.21 16:31
“대화 끝, 사직 규모 키울 것” 전의교협도 집단사직 가세…의료계 반발 악화일로
정부가 내년도 의대 증원 분 2000명에 대한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하면서 의대 증원 추진에 못을 박은 가운데 의료계와의 대치가 악화일로다. 의대 교수들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사직서 제출 규모를 더욱 키워 강경 대응하기로 결의했다. 전공의 이탈로 장기화하고 있는 의료 공백 속 환자 피해가 가중될 전망이다. 정부가...
2024.03.21 09:18
전의교협 “전국 의대 증원에 수백 조 들 것…해리포터 세상이냐” 반발
전국 의과대학 교수 협의회(전의교협)는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 200명’을 배분한 것과 관련해 “건물 설립에 교수, 조교, 직원까지 각종 인력을 충원하려면 수백 조가 들 것”이라며 반발했다. 20일 전의교협 소속 조윤정 고려대 의대 교수의회장은 이날 오후 첫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2024.03.20 17:19
충북의대 4배, 미니의대 2~3배씩 정원 확대…82% 지방 배정[의대 증원]
내년부터 충북대 등 지역 거점 국립대는 최대 4배, 미니의대는 최대 3배 이상 정원이 늘어난다. 정부가 의대 증원 분 2000명 중 82%(1639명)을 비수도권에 배치하면서 국립대 의대와 미니의대는 각각 최소 200명, 100명의 입학정원을 확보하게 됐다. 반면 지역별 의료 격차 해소라는 취지에서 서울권 의대 정원은 늘지 않는...
2024.03.20 14:23
의대 증원 지방 1640명 vs 서울 0명…거점 국립대 최소 200명 확보
내년부터 비수도권 의대 입학정원이 1639명 늘어난다. 내년부터 반영되는 의대 증원 2000명의 82%에 달하는 수치다. 반면에 지역별 의료 격차를 해소한다는 취지에 따라 서울권 정원은 한 명도 늘지 않고, 나머지 361명은 경기도와 인천권에 배치됐다. 20일 오후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2024.03.20 14:19
[속보] 의대 증원 배정, 서울 ‘0명’…비수도권 1639명
의대 증원 배정, 서울 ‘0명’…비수도권 1639명
2024.03.20 14:19
병원장·암대학원장까지 “교수 사직 땐 병원 마비…의정 모두 양보하라”
“병원 정상 운영이 한계에 다다른 상황입니다. 교수 사직까지 이뤄지면, 정말 병원이 마비될 겁니다. 정부도 의료계도 양보와 결단이 필요합니다.” (오주형 경희대병원장) “전공의가 없어 20년 만에 저도 당직을 섰습니다. 의대 증원이 불가피하다면, 정부도 한 발 물러서야 합니다.” (명승권 국립...
2024.03.20 09:55
조희연, ‘유보통합’ 간담회 개최…어린이집 의견 듣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시내 어린이집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유보통합 관련 현장 의견을 듣는다. 20일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교육청에서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과 유형별 어린이집 대표 5명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보육 권한을 교육부로 이관하는 정부조직법 개정 ...
2024.03.20 06:01
교사 아동학대 신고 땐 교육감 의견 받아야…교원지위법 시행령 의결
교원이 생활지도를 하다 아동학대로 신고를 당할 시 교육감 의견을 받도록 하는 등 교원 지위를 강화하는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19일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원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시행령(교원지위법 시행령)’ 일부 개정영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mi...
2024.03.19 11:11
의대 증원에 전국 의대생 42% 휴학 신청…이주호 대학 찾아 설득
정부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전국 의대생 257명이 추가로 유효 휴학계를 냈다. 이로써 전국 의대생의 42%에 달하는 7850명이 휴학을 신청했다. 19일 교육부가 전국 의대 40곳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전날 오후 6시 기준 14곳에서 257명이 유효 휴학 신청을 했다. 이는 휴학계를 낸 전체 의대생 중 절차를 지킨 ‘유...
2024.03.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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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