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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겨운 정치권? 국민의힘 “秋 역겨워” vs 민주 “막말 더 역겨워”
정치권의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을 둘러싼 공방이 갈수록 독해지고 있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었다. 김 위원장은 28일 청와대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선 초선의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추 장관의 행위는 보통사람의 ...
2020.11.28 15:56
홍준표 “文정권 폭정과 실정…안철수·이재오·김문수 힘 모아야”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28일 현 정부와 여당을 ‘좌파정권·입법독재’로 규정하면서 보수를 중심으로 한 야권 대통합을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좌파정권의 입법독재 전선에 이제 모두가 하나 돼 힘을 모을 때”라며 “밖에 있는 안철수 대표 세력도 함께 하고,...
2020.11.28 15:12
與野 ‘文대통령 침묵’ 설전…“번지수 틀려” vs “국민 답답”
여야는 28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 증폭 속 문재인 대통령의 침묵을 둘러싸고 설전을 벌였다. 국민의힘 초선들은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며 문 대통령을 정조준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번지수를 잘못 찾았다며 역공을 펼쳤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청와대 앞 1인 시위중...
2020.11.28 13:47
與野 3차 재난지원금 외치는데, 여론은 ‘뜨뜻미지근’
여야 모두 재난지원금 선점을 위해 퍼주기 경쟁에 나섰지만, 정작 국민 여론은 냉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총선 직전과 같은 전폭적 지지가 아닌, 혈세 낭비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한국갤럽이 28일 발표한 3차 재난지원금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총선 직전 1차 지급과 같은 ‘전 국민 지급’에 대해...
2020.11.28 09:01
秋-尹 갈등에…文, 길어지는 침묵·떨어지는 지지율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립이 극적으로 정점을 찍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지지율이 눈에 띄게 하락했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지난주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조사(전국 만 ...
2020.11.28 08:14
코로나 대책 고심중인 與…‘임상시험’ 띄우고 ‘국민전수조사’ 카드 만지작
더불어민주당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세가 커지자 임상시험을 독려하고 국민전수조사 카드를 언급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K뉴딜위원회는 범국민 코로나 사전임상시험참여운동을 진행했다. K뉴딜위원회 위원장인 전혜숙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ld...
2020.11.28 07:56
국정원법 줄다리기 계속…與 단독처리 미뤄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밀어붙이던 국가정보원법 처리가 미뤄졌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정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하태경 의원은 정보위 전체회의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법 개정안은 여야 간사 합의로 오늘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며 “며칠 더 협의를 해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0.11.27 14:03
[헤럴드pic] 문재인·윤석열 그때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주 원내대표 뒤에는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직후 문재인 대통령과 만났던 사진을 걸어 정부여당의 태도변화를 질타했다. 이상섭 기자
2020.11.27 12:27
“3차 재난지원금 본예산에” 與 입장 선회
3차 재난지원금이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 국회 예산심사 도중 야당이 선점한 ‘맞춤형 피해지원’ 이슈에 여당이 호응하면서다. 하지만 예산안 확정을 5일 남겨두고 감액 규모도 정해져있지 않아 물리적으로 부족한 시간에 졸속 심사가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27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
2020.11.27 12:26
법조 출신 의원 ‘당 우선’…반란은 없다
옛 동료보다는 현 조직 논리가 앞섰다. 검사·판사·변호사 출신 국회의원들은 공수처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갈등 등 현안에 소속 당의 입장을 우선시했다. 다만 여당에서는 일부 의원들을 중심으로 조심스러운 반론이 나오기도 했다. 27일 더불어민주당 법조계 출신 의원들은 ‘추&mid...
2020.11.2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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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집 막내아들(?)…‘제4인뱅’ 성공하려면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탄생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굳이 ‘넷째’가 필요한지 회의적인 분위기였다. 상장 직후 한때 대형은행까지 앞서던 카카오뱅크 시가총액도 바닥을 헤맬 정도였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비대면 대환대출이다. 은행시스템의 핵심은 대출이다. 가계부채가 이미 크게 불어난 마당에 신생 은행이 신규대출 고객을 유치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규모로 성장하기 쉽지 않다. 기존 은행의 고객을 빼앗아 오는 비대면 대환대출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시중은행 대비 점포와 인건비 부담이 적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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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서로 짓겠다고 난리치더니…피 터지는 수주전 사라졌다[부동산360]
올해 서울에서 소위 ‘한강벨트 라인’ 정비사업장들이 줄줄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지만, 과거와 같은 출혈 경쟁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에서도 1개 건설사만 단독 참여하거나, 극히 일부 사업장에서만 일대일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이란 전망이다. 29일 정비업계 따르면 최근 한남5구역 조합은 건설사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해당 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준비 중인데, 이에 앞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보통 사전 설명회 격 행사에는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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