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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2월 주담대 금리 7년7개월여 만에 최고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년7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 주담대 금리는 11월에 이어 연속 3%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수신금리가 전월 대비 13bp(1bp=0.01%) 올라 예대금리 차이는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12월...
2022.01.28 12:01
지난해 4분기 카드사용액 전년대비 13.8%↑
지난해 4분기 카드사용액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정부의 소비진작 정책 등으로 전반적인 소비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260조6000억원, 61억7000만건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3.8%, 13.8% 증가했...
2022.01.28 11:39
돈 몰리던 토스뱅크 ‘금리매력’ 빛 잃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bp 올리면서 은행권도 예·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를 올리고 있다. 특히 인터넷은행의 경우 카카오뱅크까지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모두 2%대 수신 금리를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시중 수신 자금이 몰리던 토스뱅크의 ‘금리 매력’이 낮아졌다는 평가도 나오는 상황이다. 카카오...
2022.01.28 11:28
퇴직연금 80%는 원리금보장형…수익률 물가상승률 못미쳐
퇴직연금 적립액의 80% 가량은 수익률이 물가상승률에도 못미치는 원리금보장형으로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 정책을 확정기여형(DC) 중심으로 펼쳐야 하고, 적립금 운용에 대한 컨설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소비자연맹이 28일 발표한 ‘퇴직연금 수익률·수수료 비교 ...
2022.01.28 11:28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요구에 수익 감소세 카드사 ‘설상가상’
금융당국이 카드사의 대손충당금 적립을 확대하라고 주문하면서, 카드업계의 수익 감소가 불가피해 보인다.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와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포함으로 이익 감소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충당금 적립 확대는 재무제표상 이익 감소로 나타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2022.01.28 11:28
‘사모펀드 사태’ 하나銀 업무 일부정지 중징계
하나은행이 라임자산운용 등 사모펀드를 불완전 판매한 것에 대해 ‘3개월 업무 일부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사전통보된 ‘기관경고’ 보다 징계 수위가 더 높아졌다.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27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하나은행에 대한 종합검사 결과 조치안을 심의한 결과, 하나은행이 11종 ...
2022.01.28 11:28
한농화성, 지난해 영업익 194억…전년비 40.9% ↑
[헤럴드경제=증권부] 한농화성은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193억7445만원으로 전년대비 40.91%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87억9663만원으로 29.0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95억4120만원으로 50.4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2.01.28 11:24
ESG 공감대 높인 KT&G ‘必그린 캠페인’
KT&G가 ‘필(必) 그린 캠페인’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나고 있다. 28일 KT&G에 따르면, 자사 임직원들이 지난 21일 세 번째 필그린 캠페인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사)환경교육센터에 기부하는 등 성공적으로 활동을 종료했다. 필그린 캠페인은 KT&...
2022.01.28 11:21
롯데, 상생·나눔으로 온기를 전하다
롯데가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다양한 상생·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8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롯데는 우선 설 명절 전 파트너사들에게 납품대금 6600억원을 앞당겨 지급했다. 롯데가 명절 전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3년부터다. 올 설에도 롯데백화점, 롯데건설, 롯데케...
2022.01.28 11:20
자가진단키트, 나도 사야하나…편의점서도 불티난다
40대 주부 A씨는 지난 수요일 온라인 쇼핑몰에 들어갔다가, 코로나 자가진단키트가 인기 검색어에 오른 것을 보고 검사 체계가 바뀐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혹시나해서 진단키트를 서둘러 주문했는데 산 다음날 보니 가격이 몇 천원 더 올라있어, 마스크 대란 악몽이 떠오른다”라고 말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
2022.01.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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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요동치는 환율…한국경제 ‘위기경보’인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
환율이 경제 핵심 이슈로 부각했다. 원화 가치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폭락하면서다. 지금이 당시와 같은 위기 상황까지는 아닌 듯한데 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까?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단순히 환율의 문제가 아니다. 신흥국에 경제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위기 신호다.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이대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어렵다는 경고다. 한 마디로 온 나라가 경제에 집중해도 극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경고다. 최근 원화 환율 급등의 표면적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연기다. 미국은 고용과 소비를 바탕으로 경기가
홍길용의 화식열전
“월급 받아 전부 방값에”…주택 임대차 시장, 월세 중심으로 재편 [부동산360]
올해 1분기 서울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 보증금 미반환 사고 이후 비(非)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서울 주택 임대차 시장은 월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분위기다. 24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2024년 1~3월(1분기)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12만 3669건으로 확인됐다. 이 중 전세 거래량은 5만 7997건, 월세 거래량 6만 5672건으로 임대차 거래 계약 중 전세가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