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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치 솟구친 수도권 집값...“더 오른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집값이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며 “추격 매수에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한 직후 조사한 수도권 아파트값이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택 매수심리, 수요와 공급 동향 등 각종 부동산 지표는 앞으로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쪽으로 향해 있다. 여름철 비수기가 무색하게 ...
2021.08.06 12:14
신규 백화점, 에어샤워·공기살균기로 ‘방역 중무장’
반도체 공정이나 식품제조 시설에서나 볼 법한 에어샤워, 발열 증상이 있는 이들의 동선을 추적할 수 있는 AI... . 올 하반기 신규 출점하는 백화점들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바영 시스템으로 중무장한다. 최근 부쩍 늘어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바이러스와의 전쟁에 나선 것. 6일 백화점업계에 따르...
2021.08.06 11:57
건강이 키웠던 ‘냉장주스’...웰빙 열풍에 ‘몰락’
#. 수년 전 반영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주인공 덕선이의 친구 정환이는 부잣집 아들이다. 정환이 집에는 부잣집에만 있다던 3단 냉장고가 있고, 냉장고 한칸에는 늘 묵직한 유리병에 들어있는 훼밀리주스가 있었다. 쌍문동 4인방이 정환이네 집에 모여 치킨을 먹을 때면 늘 누군가 한 명은 크게 외친다...
2021.08.06 11:56
‘곰·양·말’의 힘...수제맥주, 편의점 매출도 갈랐다
‘곰·양·말’로 이어지는 수제맥주 군단이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 1, 2위를 다투는 GS25와 CU의 매출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것도 수제맥주 군단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올해 2분기 매출은 1조700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8% 증가했다. 영...
2021.08.06 11:56
정은보 신임 금감원장 “금융감독 본분은 규제 아닌 지원”
정은보(사진)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감독의 본본은 규제가 아닌 지원”이라며 “사후 제재와 사전 감독의 균형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금융사에 대한 강경한 제재로 업계의 반발을 샀던 전임 윤석헌 원장과 차별화된 감독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원장은 6일 오전 금융감독원에서 비공...
2021.08.06 11:40
외계인 등장에…SF영화 같네…삼성생명 ‘우주보험’ CF 첫선
삼성생명이 ‘우주보험(스페이스 라이프)’ 광고를 새롭게 내놓았다.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광고는 우주여행이라는 콘셉트를 통해 고객의 어떤 변화에도 맞춰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지난 6월 삼성생명은 불확실시대를 살아가는 고객들의 다양한 삶을 이해하고 그에 맞춰나가는 ‘인생맞춤 ...
2021.08.06 11:40
첫 출근 고승범 “자산시장 과열 대응·가계대출 규제 고민”
“무엇보다 금융시장 안정, 자산시장 과열 문제에 대해 대응해 나가겠다. 가계부채 관리 대책의 효과성을 더 높일 방안도 계속 고민하겠다” 고승범(사진)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6일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내 임시 사무실에 첫 출근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고 후보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
2021.08.06 11:39
전성기 산업부, 내부 분위기 ‘뒤숭숭’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2차례 압수수색을 당했던 산업통상자원부가 현 정부 임기 1년여를 남기고 최고의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현 국무위원 중 장차관급 6명이 산업부 출신으로 채워졌고 통상·무역안보에 이어 차관급 에너지조직이 신설돼 현 정부들어 90명가량 증원돼 공룡부처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산...
2021.08.06 11:37
‘금융지존’ 오른 카뱅...적수는 ‘토스’뿐
카카오뱅크가 결국 KB금융을 제치고 금융대장주가 됐다. 공모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수가 집중됐다. 국내 규제 환경에 낯선 외국인 투자자 눈에는 “그래봤자 은행”이라는 한계 보다는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금융의 도전’이 더 크게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금융 실적도 급팽...
2021.08.06 11:36
교보문고 찾은 박진규 “출입자 명부작성 협조를”
박진규(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6일 “대규모 점포의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도입된 출입자 명부 관리는 추가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국민의 불안감 해소 등의 효과로 유통업계 영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찾아 이같이 대규모 점포에 대한 방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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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건설업계 SOS에…LH·리츠가 부실 사업장·미분양 매입[부동산360]
정부가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공공과 리츠(부동산 간접투자 주식회사)의 토지·미분양 매입 지원에 나선다.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의 지방 미분양 주택 매입,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민간임대리츠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우려 사업장 인수를 세제 지원 등으로 뒷받침한다는 설명이다. 3기 신도시 일부 지구 착공을 앞당겨 주택 공급을 서두르고, 공공의 임대주택 인수가격을 높여 재건축·재개발 사업성 제고에도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28일 개최된 ‘비상경제장관회의&rsquo
부동산360
은행집 막내아들(?)…‘제4인뱅’ 성공하려면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탄생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굳이 ‘넷째’가 필요한지 회의적인 분위기였다. 상장 직후 한때 대형은행까지 앞서던 카카오뱅크 시가총액도 바닥을 헤맬 정도였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비대면 대환대출이다. 은행시스템의 핵심은 대출이다. 가계부채가 이미 크게 불어난 마당에 신생 은행이 신규대출 고객을 유치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규모로 성장하기 쉽지 않다. 기존 은행의 고객을 빼앗아 오는 비대면 대환대출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시중은행 대비 점포와 인건비 부담이 적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