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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광장-강우현]나는 살아있나?
“제주서 대체 뭘 하슈?” “놀고 있습니다.” “어떻게 노슈?” “상상놀이요” 어느 지인과의 통화 내역이다. 제주에 몰입한 지 일 년 쯤, 작년에는 절반을 머물렀지만 연초부터는 아예 눌러앉아 있다. 동이 트면 직원들과 함께 현장에 나갔다가 석양이 아름다운 시간에 돌아온다. 하루의 일상은 똑같은 날이 없다.제주에...
2015.03.09 11:32
[CEO 칼럼-김재수]‘비행기’ 타는 딸기
봄이 시작되는 3월이다. 3월의 제철 농산물 중에서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인기를 끄는 것은 단연 딸기일 것이다.딸기는 맛과 향이 빼어난 데다 열량이 낮아 최고의 디저트 재료로 꼽힌다.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해 귤의 2배, 사과의 10배 이상이다. 요즘 같은 봄날에 춘곤증을 이기는 데도 도움이 된다.딸기는 대표적인 수출...
2015.03.09 11:32
[사설]청문회 시즌, 도덕성·국정수행 능력 균형있게 보자
다시 인사청문회 시즌이다. 국회는 이번 주 유기준 해양수산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등 4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20일 동안 최대 8건의 청문회를 연다. 4개 부처 장관 뒤로는 조용구 중앙선관위원,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박상옥 대법관 , 이석수 특별감찰관 후보자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마지...
2015.03.09 11:31
[사설]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더 굳건해진 韓美동맹
마크 리퍼드 주한 미국 대사가 빠른 회복세를 보여 곧 퇴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자칫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는 급박한 상황도 있었지만 리퍼드 대사의 의연한 마음 가짐과 강한 정신력, 쾌유를 바라는 많은 한국 국민들의 진심이 맞물려 좋은 결과를 가져온 셈이다. 하루라도 빨리 건강하고 다정한 이전 모습으로 업무에 복...
2015.03.09 11:31
[홍길용기자의 貨殖列傳] 염철(鹽鐵)논쟁이라도 벌여야 하나
중국인들이 역사상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임금을 꼽으라면 한무제(漢武帝)가 상위에 오른다. 활발한 대외원정으로 국토를 넓혀 중국인들의 자긍심을 드높인 치적 덕분이다. 그런데 한무제 때는 중국 역사상 처음이자 가장 치열한 경제논쟁도 벌어졌다. 소금과 철의 전매를 두고 벌인 염철논쟁(鹽鐵論爭)이다.춘추전국의 혼란...
2015.03.09 11:03
알고싶은 뉴스 vs 알려주는 뉴스
당신은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연예인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계십니까?사실 잘 몰라도 된다. 자판기 커피한잔 마시고 오면 그 연예인에 대해 순식간에 처리블가능할 만큼 방대한 정보가 포털을 가득메운다. 취향대로 골라 읽으면 사건의 전말이나, 기승전결에 대해 박식해질 수 있다. 평...
2015.03.09 09:38
<기고> ‘비행기’ 타는 딸기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봄이 시작되는 3월이다. 3월의 제철 농산물 중에서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인기를 끄는 것은 단연 딸기일 것이다.딸기는 맛과 향이 빼어난 데다 열량이 낮아 최고의 디저트 재료로 꼽힌다.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해 귤의 2배, 사과의 10배 이상이다. 요즘 같은 봄날에 춘곤증을 이기는...
2015.03.09 07:57
[세상읽기-문호진]‘람보’가 된 김영란
올해로 86살이 된 노장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이 연출한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우리의 ‘국제시장’ 처럼 올 초 미국에서 가장 핫한 영화다. 입장 수입이 북미 지역에서만 3억달러(약 3200억원)를 넘어섰다. 이념 논쟁을 타고 흥행성이 배가된 것도 국제시장과 닮았다. 영화는 미 해군 특수부대인 네이비실 저격수(스나...
2015.03.06 11:03
[헤럴드 포럼-최영록]고전번역 50년, 이제부터다
올해는 민간단체가 우리 고전을 공식적으로 번역하기 시작한 지 50년이 되는 해이다. 1965년 박종화, 이희승, 최현배, 이병도 씨 등 사계 원로 50명이 우리의 고전 문화유산이 사장될 것을 우려하여 선조들의 정신문화를 계승ㆍ발전하고자 설립한 게 ‘민족문화추진회’(이하 민추)이다. 민추는 1966년부터 어려운 여건 속에...
2015.03.06 11:03
[사설]얼치기 종북주의자 테러에 한미동맹 흔들려선 안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피습 부위 봉합 수술을 마친 직후 “(한국민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한다”며 한국어로 “같이갑시다”는 글을 트위트에 남겼다.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던 위기의 상황에서도 대범하고 의연한 모습을 보여 준 리퍼트 대사가 고맙고 반갑다. 그가 수술실을 나오자 마자 이런 메시지를 남긴 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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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3만명 거센 항의…국토부 ‘임대주택 면적 제한’ 전면 재검토 [부동산360]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말부터 시행된 영구·국민임대, 행복주택 세대원 수별 공급면적 기준을 전면 재검토한다. 1인가구 공급 가능면적이 ‘전용면적 40㎡’에서 ‘전용면적 35㎡’로 줄어들면서 임대주택 수요자들을 중심이 반발이 거세진 데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면적 제한 폐지까지도 열어두고 상반기 내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4월16일 본지 부동산360 “혼자 사니 단칸방 임대에 살아라?…1인 가구가 뿔났다” 보도참조〉 이기봉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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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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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