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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원전과 갑상선암의 상관관계
일반적으로 원자력발전소에서는 어느 정도의 방사선이 나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지난 2012년 고리 원전 주변 주민의 갑상선암이 원전 방사선으로 인한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 원고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이 났고,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에 있다.암 발생과 원전 방사선 간의 인과관계는 객관적이고 타당한...
2016.09.27 11:21
[데스크칼럼] 김영란의 ‘병신경장(丙申更張)’
의식주 모두 중요하지만, 그래도 먹거리가 가장 우선이다. 먹거리에 따라 주거가 정해지고, 옷이 뒤따른다. 다양성과 확장성에서도 먹거리가 단연 으뜸이다. 집이나 옷의 종류가 음식만큼이나 다양할까. 먹거리를 얻는 활동은 매일매일이다. 가장 잘 전승된다. 동질감에서도 먹거리 만한 게 없다. ‘가(家)’는 ‘한 집()’...
2016.09.27 11:21
[사설] 급증하는 에이즈 환자, 전문병원 지정 관리 시급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에이즈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국회 보건복지위의 자료는 충격적이다. 2000∼2015년에 전세계의 에이즈 연간 신규 환자 수는 35%나 감소했으나 한국은 거꾸로 4.65배로 증가했다. 한국의 연간 신규 에이즈 환자 수는 2000년 219명에서 2015년에는 1018명이 됐다. 벌써 3년째 매년 1000명 이상씩 늘고 ...
2016.09.27 11:20
[사설] 국민이 알면 혁명 일어날 정도라는 우리 국회 실상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26일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기업인 대상 특강에서 국회 비판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국회의원들은 특권과 권위의식으로 꽉 차 있으며 국회 개혁에는 극히 미온적이라는 게 이 대표 발언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직무 수행에 필요한 소양이 절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잊지 않았다. 이런 국회의 실상을 국...
2016.09.27 11:20
[광화문 광장-조성일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초빙교수] 국민안전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안일함을 책하다
2014년 서울 잠실지역부터 도로함몰이 사회적 이슈가 된 이후 서울시에서는 선진 대도시들의 사례를 심층조사했는데, 그 중에서도 일본의 도쿄의 사례를 바탕으로 만든 대책을 보면 첫째, 도로함몰의 주요원인을 미리 제거하기 위해 노후하수관의 긴급 보수와 함께 건축공사장 등 각종 굴착공사장과 지하수 관리를 강화하고...
2016.09.27 11:17
[라이프칼럼] 철학하지 않는 어른
추석 즈음에 지인으로부터 책 선물이 도착했다. 뜯어보니, 아무래도 배달 착오가 있는 듯했다. 두꺼운 표지와 얇은 내용물의 글과 그림도 그러려니와, ‘어린이용’이라는 글자까지 표지에 박혀 있었기 때문이다. 다시 돌려줄 요량으로 구석에 모셔두었다가, 추석 연휴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겨 다시 책을 살펴보게 되었다...
2016.09.27 11:17
[데스크칼럼] 김영란의 ‘병신경장’...공자가 “밥 먹을 때 말하지 말라”한 이유(?)
의식주 모두 중요하지만, 그래도 먹거리가 가장 우선이다. 먹거리에 따라 주거가 정해지고, 옷이 뒤따른다. 다양성과 확장성에서도 먹거리가 단연 으뜸이다. 집이나 옷의 종류가 음식만큼이나 다양할까. 먹거리를 얻는 활동은 매일매일이다. 가장 잘 전승된다. 동질감에서도 먹거리 만한 게 없다. ‘가(家)’는 ‘한 집(宀)...
2016.09.27 10:18
[광화문광장]국민안전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안일함을 책하다 - 조성일(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초빙교수)
2014년 서울 잠실지역부터 도로함몰이 사회적 이슈가 된 이후 서울시에서는 선진 대도시들의 사례를 심층조사했는데, 그 중에서도 일본의 도쿄의 사례를 바탕으로 만든 대책을 보면 첫째, 도로함몰의 주요원인을 미리 제거하기 위해 노후하수관의 긴급 보수와 함께 건축공사장 등 각종 굴착공사장과 지하수 관리를 강화하고...
2016.09.27 08:12
[사설] 부자노조의 성과연봉제 반대는 명분없는 기득권 파업
연쇄파업으로 온나라가 들끓는다. 지진과 북핵 충격, 정국경색에 이은 연쇄파업까지 경제의 악재란 악재는모조리 다 튀어나오고 있다. 지난 23일 금융공기업과 은행 노조를 중심으로 시작된 파업은 26일 현대자동차로 이어졌다. 27일에는 철도와 지하철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고, 28일에는 사립대와 공공병원이 속해있는 보건...
2016.09.26 11:13
[사설] 국감 첫날부터 파행…민심이 원하는 게 뭔지 모르나
국회 국정감사가 26일 시작됐다. 하지만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국회 통과로 가을 정국이 꽁꽁 얼어붙어 국감이 제대로 진행이 될지 의문이다. 실제 첫 날 출발부터 새누리당의 불참으로 파행을 겪고 있다. 야당의 일방적 해임건의안 처리에 반대한다며 새누리당이 모든 의사일정을 거부키로 한데 따른 것이...
2016.09.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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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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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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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환율…한국경제 ‘위기경보’인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
환율이 경제 핵심 이슈로 부각했다. 원화 가치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폭락하면서다. 지금이 당시와 같은 위기 상황까지는 아닌 듯한데 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까?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단순히 환율의 문제가 아니다. 신흥국에 경제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위기 신호다.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이대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어렵다는 경고다. 한 마디로 온 나라가 경제에 집중해도 극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경고다. 최근 원화 환율 급등의 표면적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연기다. 미국은 고용과 소비를 바탕으로 경기가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