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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성장 반토막, 박근혜 정부 어깨 무겁다
지난해 우리 경제는 2.0% 성장에 머무는 극도의 부진을 보였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강타한 2009년(0.3%) 말고는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다. 지난 4/4분기 증가율이 0.4%에 그치며 7분기 연속 0%대 성장이라는 진기록을 세웠으니 그럴 만하다. 미국과 유럽 등 대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데다 국내 경기 회복도 늦...
2013.01.25 11:19
<사설> 책임총리보다 분야별 책임국정이 중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을 자신의 임기 첫 총리로 지명했다. 법치와 원칙, 그리고 사회적 약자보호에 적임자로 평가했다. 박 당선인의 판단과 선택을 존중하는 바다. 김 총리 후보의 인생역정은 감동적이고 또 인간승리의 주인공이라 할 만하기에 박 당선인의 국정철학에 부합하며 일...
2013.01.25 11:19
<헤럴드 포럼 - 이보우> 무이자 할부 중단 소동을 보며
무이자 할부 중단사태는 비용을 누가 부담할 것인가가 핵심이었다. 무이자 할부서비스가 카드사와 대형가맹점의 협의에 의해 시행되고 서로에게 매출증대 효과를 가져다주므로 비용은 공동으로 내는 것이 옳다.신가맹점수수료 체계가 시행된 지 한 달가량 지났다. 탈 없이 정착되는 걸 바라고 있었는데 느닷없이 연초부터 ‘...
2013.01.25 11:19
<세상읽기 - 정재욱> 중소기업이 정말 원하는 것
“박근혜 정부에 거는 중소기업인의 기대는 크다. 그러나 온전히 믿지는 않는 분위기다. 딱 손에 잡히는 게 나올까 하는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정책도 현장과 동떨어진 것이라면 아무 소용이 없다.”중소기업들이 ‘박근혜 정부’에 거는 기대가 크다. 박 당선인이 ‘중소기업 대통령’을 호언했으...
2013.01.25 11:16
<사설> 4대강 논란 본질은 효율적 이용과 안전
4대강 사업을 둘러싸고 정부와 감사원이 또다시 충돌했다. 정부가 23일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4대강 사업 전반을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발표가 발단이다. 감사원이 지적한 보의 안전성과 수질문제 등이 4대강 사업 전체 성과에 오해를 줄 소지가 있어 검증이 불가피하다는 정부 입장에 감사원이 발끈한 것이다. 이는 사실상...
2013.01.24 11:39
<사설> 북한, 비핵화 강조한 시진핑 보고 있나
북한이 스스로 고립무원을 재촉하고 있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로켓 발사 관련 기관 및 책임자 등 제재대상을 확대하고 금융기관 감시와 선박 검색 강화, 대량 현금 흐름 감시 등 이른바 그물망식 ‘전면적(catch-all) 감시’ 결의안을 채택하자 물리적 대응 운운하고 나섰다. 예견되긴 했으나 그 맞대응이 3차 핵실험일지...
2013.01.24 11:39
<헤럴드 포럼 - 명정식> 전통시장 경쟁력 민속상품화에 있다
정서적으로 쉴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고향의 맛을 스토리텔링화하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소상공인들도 이제 경쟁자의 양보를 요구하기보다는 자생력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 장기적인 대안이 될 것이다.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4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매월 휴일 포함 2일 휴업과 영업시간...
2013.01.24 11:38
<데스크 칼럼 - 김대우> 글로벌 환율전쟁 최대 피해자는 한국
일본의 엔저정책은 한국 기업의 수출실적을 엄청나게 떨어뜨릴 수 있는 악재다. 글로벌 환율전쟁이라는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게 된 한국 경제, 어떻게 대응해야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 것인가.23일 개막한 스위스 다보스포럼의 핫이슈는 ‘환율전쟁’이었다. 일본이 공격 타깃이 됐다. 바이트만 독일 중앙은행 총재는...
2013.01.24 11:38
<직장신공> 회사 편이 되라
“올해 차장으로 승진한 중견기업의 직장인입니다. 그런데 승진 통보를 받으면서 이사님으로부터 ‘회사보다 직원들 편에 서는 자네의 성향 때문에 승진시키면 안 된다고 하는 걸 내가 책임지고 돌려놓겠다고 해서 승진시킨 거니까 그런 줄 알고 앞으로는 회사 편에 서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평소에 상사 앞에서...
2013.01.24 11:06
<경제광장 - 장만석> 건설공사, 이제 합리적인 접근을
공사 품질·최소한의 이윤 보장정부, 건설비용 예산에 반영건설사는 외부 회계감사 의무화한국 후진적 건설환경 개선 첩경건설은 한국이 IT, 자동차와 함께 세계에 자랑할 기술임에도, 국내에서는 폭리와 비리의 대명사로 전락해버렸다. 한 건만 잘하면 대박을 낼 수 있다는 믿음 때문에 건설업체는 우후죽순처럼 늘어나 전...
2013.01.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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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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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입주 앞두고 휘청이는 둔촌주공 …조합장 고발·상가분쟁 재점화 [부동산360]
올해 말 입주를 앞둔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장이 조합원으로부터 등 업무방해죄, 업무상배임죄 등 혐의로 고발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둔촌주공 조합원 A씨는 지난 27일 강동경찰서에 박승환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장과 그 외 2인을 입찰방해죄·업무방해죄·개인정보보호의관한법률위반·업무상배임죄·횡령죄 등 5개 혐의로 고발했다. 고발인은 박 조합장 등이 과거 홍보용역(OS) 업체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