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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예사롭지 않은 올해 치안전망 보고서
올 한 해 우리 사회의 치안전망 보고서가 마치 침울한 일기예보를 연상케 한다. 14일 경찰청이 공개한 내용을 보면 북한의 핵을 위시한 각종 도발책동, 글로벌 경기침체 등 외부의 도전과 과제 못지않게 내부적으로 각종 불안요소가 득실댄다. 새 정부가 넘어야 할 파고가 만만찮다는 예고다.우선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따른...
2013.02.15 10:39
<헤럴드 포럼 - 남광규> 멍청한 선택, 北정권 스스로를 향한 핵실험
3차 핵실험은 김정은의 권력 강화가 아니라 오히려 향후 김정은 정권의 약화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구소련이 군사력만 앞세우다 체제가 붕괴된 전철을 북한도 따라 갈 가능성이 높다.북한의 3차 핵실험은 북한 입장에서 보더라도 아주 잘못된 시기를 선택해 쓸데없이 힘자랑만 한 격이 될 가능성이 크다. 우선 대외적으로 ...
2013.02.15 10:39
<세상읽기 - 황해창> 담대한 인사기구 만들자
미국의 경우 고위직 사전검증은 FBI(연방수사국)가 맡는다. 수년 전 살던 동네에 찾아가 평판까지 탐문한다. 세무조사는 기본이다. 이런 1차 관문을 통과해야 비로소 청문회에 나설 수 있다.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선작업이 난항이다. 첫 국무총리 지명부터 불발이더니 후속 인선이 쉽지 않은 모양새다. 워낙 비밀스러워...
2013.02.15 10:37
<헤럴드포럼> 멍청한 선택 : 북한정권 스스로를 향한 3차 핵실험
북한의 3차 핵실험은 북한 입장에서 보더라도 아주 잘못된 시기를 선택해 쓸데없이 힘자랑만 한 격이 될 가능성이 크다. 우선 대외적으로 볼 때, 이 시점에서 3차 핵실험을 강행할 뚜렷한 이유가 없다.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유엔 안보리 결의에 반발해서 한 것이라고 하지만 그러기에는 잃는 것이 너무 많다. 왜냐하면 ...
2013.02.15 08:29
<직장신공> 먼저 자신을 돌아보라
“직장 경력 10년 된 40세 남성입니다. 제 고민은 이번에 동기와의 경쟁에서 밀렸다는 겁니다. 업무 의욕이 많이 떨어지고, 나이 때문인지 두 달째 시도해도 이직이 되지 않는데, 동기한테 업무 지시를 받으면 속에서 열불이 납니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 사표를 쓰고 싶지만 자식들과 와이프 생각에 차마 못 쓰고 있습니다....
2013.02.14 11:11
<경제광장 - 함준호> 글로벌유동성에 가려진 부채 디플레 위험
자산하락·고령화·소득감소…곳곳서 디플레이션 문턱 징후가계빚 조정·자본유출 등 대비거시건전성 정책 보강 필요선진국의 대규모 양적완화 정책에 힘입어 세계경제를 짓누르던 디플레이션의 먹구름이 다소 걷히고 있는 듯하다. 해외자본이 유입되고 있는 개방 신흥국에서는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2013.02.14 11:08
<사설> 대통령 취임하면 헌재소장부터 임명을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결국 사퇴했다. 자신을 둘러싼 부정적 여론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더 이상 버티기 어려웠던 모양이다. 이 후보자는 특정업무경비를 사적으로 사용하는 등 ‘4부 요인’으로 갖춰야 할 도덕성과 윤리의식이 크게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오죽하면 여당 내에서도 따가운 시선이 넘쳐...
2013.02.14 10:57
<사설> 새 정부 정상출범 정형화 꼭 필요하다
새 정부의 지각 출범이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6개 부처 장관을 내정했지만 후속 인사는 여전이 안개 속이다. 청와대 참모진 인선 역시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이 정도면 인사 난항이 분명한데 그 내력이 무엇인지 도대체 감조차 잡히질 않는다. 박 당선인이 심사숙고하는 것인지, 내부 그 어...
2013.02.14 10:57
<프리즘 - 박도제> 층간소음과 북한 핵실험 해법
일각에선 북한의 핵공격에 앞선 선제 타격과 같은 물리적인 대안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하책을 통한 문제 해결은 층간소음이든 북핵문제든 상당한 피해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에다 방화사건까지 벌어졌다. 사회통념상 수인의무를 감안할 때 일어나지 말아야 할...
2013.02.14 10:57
<데스크칼럼 - 정덕상> 核그늘 속에 들어간 박근혜정부의 선택
안타깝지만 남북관계 개선을 공약했던 박근혜 정부는 핵무기로 위협을 일삼을 북한의 핵그늘에서 대한민국의 실존을 고민하게 됐다. 대북정책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는 아직 펴보지도 못했다.2008년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할 당시 북한 퍼주기에 대한 반대가 많았다. 김대중ㆍ노무현 정부 10년 동안 금강산 관광으로, 개성공...
2013.02.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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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강남인데 중대형 큰집서 살아야지…서초 재건축의 변심[부동산360]
서초신동아아파트가 가구 수를 중대형 평형을 늘리는 방식으로 재건축을 진행한다. 일반분양 개수를 늘려 수익을 극대화하기 보다, 중대형 평형 비중을 키워 고급아파트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서초신동아아파트는 이달 15일 서초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계획변경인가를 득했다. 최고 층수는 35층에서 39층으로 높이고 가구 수는 1340가구에서 1161가구로 179가구 줄인다는 내용이 골자다. 주목할 부분은 가구 수 감소가 중대형 평형 증가로부터 기인했다는 점이다. 사업시행계획변경
부동산360